평점주기 ☆★★☆★★★★☆★★★★★★☆★★★★★★★★☆★★★★★

정말 웃기는 사람이다 ★★★☆  codger 09.02.14 살아있는 웃음의 전도사 ★★★★★  fadkim 08.10.17 쉴틈 없이 쏟아지는 웃음 ★★★★  director86 08.05.28

영국 왕립 미술관 최악의 직원 빈이 하는 일이란 기껏 한쪽 구석에 앉아 졸거나 빈둥거리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모두가 꺼려하는 빈을 유독 왕립 미술관 회장만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어느 날, 왕립 미술관 이사회에서 사고뭉치 빈을 쫓아내려는 음모를 꾸민다. 미국 최고의 걸작 '휘슬러의 어머니'의 본국 송환에 앞서 그리어슨 미술관은 대대적인 기념 행사를 계획하는데, 이사회는 빈을 대신 보내기로 결정한다. 빈은 열렬한 환성을 받으며 미국으로 향하지만 도착한 공항에서부터 불법 총기 소지자로 오인받아 공항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한편, 영문도 모르는 채 빈을 최고의 미술학자로 오인한 그리어슨 미술관 측은 소수의 관계자들만이 모인 자리에서 '휘슬러의 어머니'를 최초로 공개하는데, 빈은 '휘슬러의 어머니'로 커다란 소동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