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눈먼 장님들을 난자하는 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자 어린 루카스는 어머니와 친구 로즈 등이 걱정된다. 경찰인 아버지 프랭크는 이 사건을 담당, 수사를 벌이지만 얼굴없는 살인마의 동기도 없는 이 살인 게임을 중단시키지 못한다. 어느날 밤, 강아지를 찾아나선 루카스는 친구 로즈와 짐이 수상해 그 뒤를 따른다. 그렇지만 오히려 자물쇠 수리공 톰에게 쫓기고 가까스로 추적자의 손에서 벗어나 사진 작가의 스튜디오로 피신한다. 로즈가 기습을 당하자 루카스가 뜨게질 바늘로 그의 눈을 찔러 버린다. 하지만 꿈처럼 깨어난 곳은 자신의 침실, 그가 장님용 안경을 쓰자 살인자는 악몽에서 다시 나타난다. 어느날 강아지 토비가 눈이 찔린 채 죽은 것이 발견된다. 아버지 프랭크는 반복되는 루카스의 괴이한 행동에 주시하게 된다. 새동생 테스를 병원에서 데려왔으나 루카스는 아기를 보초한다면서 엄마의 뜨개 바늘을 가지고 아기와 함께 사라져 버린다. 루카스는 도망을 치며, 여전히 안경을 낀채 계속되는 자신의 환상, 공포의 세계 속으로 헤맨다. 한참 후에, 눈수술을 받는다. 부모들은 루카스의 수술이 잘 되어 그의 악몽이 끝나고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