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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시계 바늘(1989, Turn Back The Clock)





1989년 12월 31일 밤 영화 배우 쉴라는 영화감독인 남편 바니를 총으로 쏴 죽이고 작가인 윌리엄과 함께 변호사 존을 찾지만 존의 집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은 일년전 12월 31일 밤으로 변해 버린다. 어리둥절 했으나, 지난 1년을 다시 살 수 있게 된 쉴라는 남편을 죽이게 된 원인인 트레이시란 미모의 신인작가와 남편과 떼어놓기 위해서 뉴욕에서 LA로 이사한다. 하지만 운명은 어쩔 수 없는 듯 남편과 트레이시는 우연하게 만나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출세를 위해 바니에게 접근한 트레이시는 또다른 감독이 자기 작품을 채택하자 미련없이 바니를 떠난다. 바니는 그녀를 잊지 못해 뒤쫓다가 택시에 치여 휠체어 신세가 된다. 쉴라의 극진한 간호에도 트레이시를 잊지못하고 그녀의 호텔방을 찾아갔다가 다른 감독과 같이 지내는 트레이시 모습에 충격을 받고 돌아와 모든 것이 아내 때문이라며 쉴라를 죽이려하는데...이들의 운명은 바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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