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리틀 리차드는 엄마옷을 차려입고 여자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하고, 운동보다는 음악에 빠져있는 소년. 리차드는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마을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1951년 18세가 된 리틀 리차드는 아틀란타에서 열린 탤런트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음악인생을 시작한다. 이듬해 겨울, 리틀 리차드는 제7 안식일교 목사인 아버지가 살해되자 매콘으로 돌아온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블루스를 부르던 그는 쇼단 단장의 눈에 띄어 발탁되고 곧 조지아주 클럽의 최고 스타가 된다. 1955년 초, 뉴올리언스의 스튜디오에서 즉석 작곡한 [Tutti Fruitti]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그는 부와 명예를 거머쥔다. 그러나 1957년, 그의 곁을 지키던 여자친구 루실이 떠나가고 동료들과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채울 수 없는 공허감을 느끼던 그해 10월, 리차드는 시드니 공연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