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첨단 전자 장비로 무장하고 첩보 위성 'MARS'의 지원을 받으며 국제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다국적 산업 스파이들이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한 첩보용 마이크로 인공위성 제작 프로젝트 '비너스'의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탈취할 목적으로 국내에 잠입한다. 그들은 베일에 싸여있는 거대한 군수산업체 조직과 은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고도의 첩보 기술을 활용, 극비 프로젝트인 '비너스'에 접근한다.
산업 스파이와 국정원... 그물처럼 촘촘히 짜여진 첩보망 속에서 NIS요원 '김세일'과 아름다운 해커 '이영주', 그리고 김세일의 수호천사 '엔젤'이 만나지만 첫 만남부터 위기가 감지된다.
얼음처럼 차가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산업 스파이의 지휘자 '홍진수'와 국익을 위해서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국정원 제5국장 '강준석'의 음모와 계략, 첨단 첩보전의 팽팽한 긴장 속에 하나 둘씩 희생자들은 늘어만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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