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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항해(1992, Dead Ahead : The Exxon Valdez Disaster)





1989년 3월 23일, 알래스카 송유관의 해상 기착지인 발데즈항을 출발한 엑슨사 선적의 엑슨 발데즈호는 만취한 선장에 의해 알래스카 해안에서 얼마 안 떨어진 연안에서 빙산을 피하려다 산호초에 의해 좌초한다.
유조선에 실려있던 원유가 흘러나오면서 부근 바다와 알래스카 해변은 삽시간에 기름바다로 변하고 만다.
환경감독관 댄 론과 해안경비대는 사고수습을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정작 사고 당사자인 엑슨사와 엑슨을 비롯한 여러 석유회사의 컨소시엄인 알리에스카 파이프라인사가 늑장을 부려 초기 대응 시기를 놓쳐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원유 유출의 주범인 석유회사의 대응체계 부실로 미국사상 최악의 환경재앙의 피해자가 된 알래스카의 자연 생태계는 여러 환경기관과 해안경비대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여전히 오염된 바다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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