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니코(1988, Above the Law)
일본에서 동양 무술을 배우고 CIA요원을 했었던 형사 니코는 지금 형사 생활을 하고 있다. 원래 CIA요원으로 월남전에 파견되기도 했지만 온갖 잔혹행위를 일삼는 CIA요원 제이건의 행위를 보면서 회의를 느끼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온 것이다. 시카고 경찰로 근무하고 있던 어느날, 대규모 마약 밀거래 정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하기로 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잡은 범인 살바노 일당은 CIA고위층의 입김으로 석방된다.
의문을 품은 니코는 독자적으로 조사에 들어가는데, 사건은 단순한 마약거래를 넘어서고 있었다. 그것은 대규모의 무기 밀거래와 관련되어 있는, 생각보다 훨씬 큰 사건이었다. 더구나 고위층과 관련있는. 그 구린 거래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사건을 추적해 들어가던 니코는 배후에 있던 살바노라는 인물과, 자신의 적 제이건의 비리를 포착한다. 제이건과 그 일당들은 니코와 그의 가족을 협박하고, 우연히 제이건의 비리를 알게 된 토마시노 신부를 죽이려 한다. 그들은 성당을 폭파하지만 토마시노 신부 대신에 엉뚱한 사람을 해치는데, 밝혀지는 사건의 진상은 중남미의 마약 업자에게까지 이어지는 엄청난 것이었다. 이제 악당들은 니코의 무지막지한 폭력을 감수해야 한다. 불쌍한 악당들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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