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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선장과 소녀(1965, A High Wind In Jamaica)





폭풍우로 모든것을 잃은 손톤 부부(니젤 다벤포트/이자벨 딘)는 아이들을 영국에 있는 학교로 보내기로 한다. 그런데 아이들이 타고 있던 배에 해적들이 쳐들어오고, 엉겁결에 해적의 배에 옮겨 탄 아이들은 해적들과 함께 항해를 시작한다. 해적선의 선장인 자베즈(안소니 퀸)는 점점 에밀리(데보라 박스터)에게 연민을 느끼고, 탬피고에서 머무르다 뜻밖에 맏형인 존(마틴 아미스)이 난간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차베즈와 잭은 아이들에게 사실을 숨긴채 항해를 시작하지만 선상에서 아이들의 장난이 심해지면서 선원들의 반발이 심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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