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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바다(1989, On A Moonlit Night / In Una Notte Di Chiaro Di Luna)


새로운 장르였다 ★★★★☆  director86 07.12.18
감동 스토리~ 킨스키 연기 정말 잘함.. ★★★★★  locolona 06.09.12



주간지의 민완 기자인 존은 파리 지국에 파견돼 유럽 각지를 드나들면서 에이즈에 관한 특집 기사를 취재 중 실감있는 취재를 위해 스스로 에이즈 보균자로 가장한 후 그 사실을 공공연히 밝히고 다닌다.
그러면서 에이즈에 관한 사람들의 공포와 혐오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곳곳에서 체험하고 기사화한다. 그러던 어느날 베이루트에서 사귄 사진기자 조엘을 만난다.
어느날 홀연히 종적을 감춘 조엘은 존과의 사이에서 생긴 딸 쥬쥬를 데리고 다시 나타난다. 애타게 조엘을 그리워하던 존은 조엘의 자신의 대한 깊은 사랑을 확인하고 환희에 찬 마음으로 두 모녀를 맞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그러나 취재 차 베니스에 갔던 존은 옛친구 자카를 만나고 그가 에이즈 보균자이며, 베이루트에서 존이 하룻밤 관계했던 한 여인이 에이즈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혈액 검사를 한 존은 에이즈 보균자라는 판정을 받고 절망한다.
존은 사랑하는 조엘과 딸을 위해 아무말 없이 그들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어느날 직장마저 그만둔 채 홀로 뉴욕으로 돌아온다. 그는 파피즈 회사 사장인 콜버 부인이 에이즈 보균자라는 비밀을 알아내고 그녀를 설득해 에이즈 관련 사업을 벌이면서 그 수익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에이즈 치료법 연구에 몰두한다.
파리에 남은 조엘은 배신감과 그리움 속에서 딸 쥬쥬를 데리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어느덧 5년이란 세월이 흐른다. 어느날 존은 친구 맥스로 조엘이 베니스에 취재를 갔다가 자카와 가까워 졌다는 얘기를 듣고 그 길로 베니스로 달려가 피투성이가 되도록 자카를 때려 주고 조엘 곁에 얼씬도 안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조엘이 그곳에 나타나고 그 현장을 목격한다. 존은 조엘을 억지로 보낸 후 몰래 뉴욕으로 돌아와 사무실에 틀어 박혀 지낸다. 얼마 후, 모든 사연을 알게 된 조엘이 존을 찾아온다.
조엘은 존과 헤어져 있는 것은 자신이나 딸에게 모두 엄청나게 불행한 일이라며 존에게 함께 살자고 애원하자 둘은 뜨거운 포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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