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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라이프(1998, The Giraffe)


유태인 학살 후에 남은 세대들 간의 갈등과 화해를 잘 그려냈다. ★★★★☆  bluepaper 05.10.21



어느날 루스는 신문을 통해 신 나치주의 자들의 손에의해 공장이 불타버린 독일의 유태인 골드버그란 인물을 알게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는 유태인 학살 당시 헤어졌던 아버지와 생년월일과 이름이 같았다. 그를 자신의 아버지로 생각한 그녀는 아들 데이빗과 함께 아버지를 찾으러 나선다.

사실, 그는 이름만 도용한 가짜 골드버그로, 2차대전 당시 독일 유태인 수용소의 악명높은 살인마 막스 바이스였다. 당시 루스의 가족이 모두 끌려가 죽고, 루스의 친구이자 골드버그의 딸이었던 아나가 그녀를 몰래 구해주고 자신의 여권으로 미국을 탈출시켜 주었던 것. 전쟁이 끝난 후, 막스 바이스는 수용소에서 가족이 모두 몰살된 유태인 골드버그의 이름을 도용하고, 뻔뻔하게도 유태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모르는 루스는 변호사를 통해 독일에 연락을 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아나는 루스를 만나 아버지에 대한 비밀을 은페시키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다. 아나는 이 모든 사실을 눈감아 둘 것을 부탁하지만 루스는 경멸하며 아나의 뺨을 때린다. 이에 격분한 아나가 루스를 밀치다 루스는 탁자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진다.

놀랜 아나는 급히 친구 집으로 피신하고, 그 사이 엄마를 만나러 호텔에 온 리나는 루스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긴다. 그러나 루스는 죽고, 리나는 루스의 아들 데이빗과 함께 이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혀가다 할아버지가 유태인이 아니라는 것과 유태인 대학살의 주인공이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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