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명한 무장강도로 9년을 복역한 영국인 윌슨. 잔인하기 짝이 없는 범죄자였던 그도 가족에 대한 애정만큼은 각별하다. 하지만 그가 목숨만큼이나 아끼던 딸 제니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편지가 날아온다.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은 윌슨은 딸의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LA로 건너오고 예감처럼 딸의 죽음이 단순한 교통사고 때문이 아니었음을 확신하게 된다.
딸의 살해범을 찾던 윌슨은 그녀의 남자친구 테리를 의심한다. 부유한 레코드 프로듀서이자 마약. 윌슨은 테리가 제니퍼를 죽였다고 확신하여 그의 집에 숨어들어간다. 거기서 테리의 부하 한명을 해치게 된 윌슨. 테리는 윌슨이 제니퍼의 아버지이며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부하 에이버리에게 그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에이버리가 고용한 킬러는 바야흐로 윌슨의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길 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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