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누님의 스크린 장악력이 놀랍다.     

유명한 동화를 다른 시각으로 바로본건 좋았지만, 스토리가 매끄럽지 못하다.
CG도 왠지 좀 싼티가 난다.     

세 요정을 너무 코믹하고 멍청(?)하게 그린 건 좀 불만입니다... 굳이 그래야 됐었을가 싶기도 하구요..     

원작 동화를 전복하긴 했지만.. 초반 넘어가면 대충 진행과 결말이 예상되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정서적 울림이 만만치 않네요.. 진정한 사랑의 의미랄까..
안젤리나 졸리 역시 멋지구요.. 옐르 패닝... 정말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팍팍 생깁니다... 저런 소녀의 미소 앞에 어찌 무장해제 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엘패닝은 <슈퍼8 >이후로 다코다패닝보다 훨씬 나은거같네요.
북유럽 미녀상인거 같아요.
비주얼효과도 엄청난데, 두 여배우의 비주얼 또한 상당했던것 같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이쁜영화네요. 영상미가 상당합니다. 예술적인 감각을 가진 영화라고 생각하고요. 안젤리나 졸리의 빛이나는 연기도 인상적이네요. 시나리오는 평범한데, 아이들이 보기에 딱입니다. 전체적으로 이쁜영화라, 영화자체도 너무 잘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