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글쎄다...그냥 그럭저럭 ★★☆  joynwe 07.08.12 괜찮다. ★★★★  sdwsds 07.04.16 재미가 없지는 않아! ☆  dpfflsy 07.01.11

2002년 1월, 부탄. 정체불명의 물체가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죽었던 사람이 되살아나며 병자가 치유되는 기적들이 잇달아 일어난다. 전세계적으로도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지진파가 발생하는 등 이변과 재난의 조짐이 감지되고 세상은 술렁인다. 모든 이변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토루스'라 불리는 이 신비한 물체를 조사하기 위해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전략무기 전문가 메이슨과 대통령 과학 고문 카사를 비롯한 일단의 군인들이 파견된다. 공중에 떠있는 이 거대한 물체는 무려 40억년이나 된 것으로 밝혀지고 카샤와 다른 요원들은 이 물체에 매혹된다. 메이슨은 이 물체가 거대한 에너지로 이뤄져 있으며 그 목적은 지구의 생명체를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종을 발전시키려는 것으로 추측한다. 대통령은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군대와 정책 자문위원들을 소집한다. 카샤와 메이슨은 아울러 그 물체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것을 함부로 다루지 말 것을 제안하지만 대통령은 오히려 그들을 임무에서 제외시킨다. 미국과 중국이 조사 관할권을 놓고 맞서는 동안 이 물체는 이상한 구름을 만들어 맹인의 눈을 뜨게 하고 병자를 치유시키는 등 지구의 모든 질병 구조를 바꿔놓는다. 90시간 후, 이 구름이 전세계를 뒤덮고 빙하기를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결론이 나오자 미국은 핵폭탄을 사용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