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대 유럽의 귀족 일단이 '백인 사냥꾼'이란 별명을 가진 카우보이, 보스키 풀톤(스티븐 보이드 分)의 가이드 아래 뉴멕시코에서 사냥 여행을 시작한다. 이들 사냥팀은 도중에 인디언 보호 거주지를 침범하게 되고 이에 분개한 인디언, 아파치족은 보복을 시작한다. 백작 부인 이리나 라자(브리지트 바르도 分)는 짐마차를 타고 코요태 사냥을 나갔다가 아파치한테 붙잡히는데 위기 일발의 순간 샬라코의 도움으로 이리나 백작 부인은 죽음을 면하지만 그녀와 같이 사냥을 나갔던 마부는 아파치족한테 잔인하게 죽음을 당한다. 샬라코는 사냥팀의 리더격인 '프레드릭 본 할스타트' 남작한테 인디언들이 유럽 귀족 사냥팀의 본부와 그들이 휴식을 취하는 목장의 농가를 공격할 것이라면서 떠날 것을 권유하지만 남작과 일행은 샬라코의 충고에 코웃음을 친다.
한편 사냥팀 일행 중 남편한테 싫증을 느끼고 있던 '레이디 다지트'는 보스키 풀톤과 부정한 관계를 맺기 시작하고 사악한 보스키 풀톤과 함께 사냥팀의 탄약과 귀중품, 그리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역마차를 훔쳐 무리를 떠났다가, 도중에 아파치족의 공격으로 죽음을 당한다. 남아 있는 생존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려던 샬라코는 아파치족의 추격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용기와 지략으로 사람들을 구해 내고...
샬라코와 이리나 백작 부인은 자신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감정의 기류가 흐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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