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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밀밭과 구름 낀 하늘(2018, Van Gogh: Of Wheat Fields and Clouded Skies)
배급사 : 일미디어
수입사 : 일미디어 /




이 다큐멘터리는 네덜란드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했던 개인 컬렉터 헬레네 크뢸러 뮐러(1869-1939)의 유산을 통해 반 고흐를 새롭게 조명한다. 20세기 초, 그녀는 회화와 드로잉을 포함하여 거의 300점에 달하는 반 고흐의 작품을 구매한다. 이 이야기는 생전에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었지만(헬레네 크뢸러-뮐러는 반 고흐가 1890년 사망했을 당시 21세였다), 순수한 예술적, 종교적 차원에 대한 타협 없는 추구에서는 똑같이 한결같았던 두 사람의 영적인 유대감을 이야기한다. 불안과 고통에 지배받는 내면 세계를 가진 두 사람은 수많은 편지를 통해 그 내면을 언어로 표현했는데, 이 편지들은 고도로 공들인 문학 작품과도 같으면서 동시에 역사적 사실에 대한 귀한 자료가 된다.

반 고흐의 예술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그리고 헬레네 크뢸러 뮐러 컬렉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단초는 이탈리아 비첸차의 바실리카 팔라디아나에서 열린 매우 중요한 전시회, "반 고흐: 밀과 하늘 사이"를 통해서 마련되었다. 미술사학자 마르코 골딘이 큐레이팅한 이 전시회에는 헬레네 크뢸러 뮐러의 유산을 생생히 간직한 네덜란드 오테를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의 소장품인 반 고흐의 회화 40점과 드로잉 85점이 전시되었다.

이 전시회와 더불어 우리는 반 고흐의 예술적 삶에서 중요한 장소인 뉘넨, 파리, 브뤼셀, 오베르 쉬르 우아즈를 여행하는 동시에, 크뢸러 뮐러 미술관도 방문한다. 그리고, 이 여정을 국내 시네필들에게도 친근한 이탈리아 배우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가 특별 출연하여 시종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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