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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음모(1996, Where truth lies)


헤어나라~ ★★★☆  locolona 08.01.08



아내의 죽음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 닥터 라자. 그는 정신과 전문의로 개업하고 주로 사람들의 정신과적 상담을 맡고 있다. 그의 아내였던 웬디는 파티가 있던 어느날, 그의 차를 타고 먼저 집으로 향하다가 괴트럭에 의해 벼랑 끝으로 밀려 추락사하고만다. 직접 확인해야만 했던 싸늘한 웬디의 시신은 환영으로 자꾸만 그를 괴롭히고 닥터 라자는 우울증과 알콜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웬디의 죽음 이후, 웬디와 똑같이 닮은 그녀의 여동생 테레사와 사랑에 빠져 재혼했던 닥터 라자. 하지만 그의 걸혼생활은 그다지 행복할 수가 없었고, 두사람은 잠정적인 별거에 들어간다. 친한 친구인 변호사 조가 맡았던 사건의 변호를 해주어 법정에서 승리를 거두던 날, 닥터 라자는 그를 향해 자신의 모든 것 - 특히 여자들을 모두 빼앗아 갔다는 말을 한다. 아내를 잃고 우울증과 알콜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그는 종종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해왔고, 나날이 그의 증세는 심각해져 갈 뿐이다.

어느날, 끊임없이 떠오르는 웬디의 환영과 웬디의 살인범으로 지목되었던 남자와의 면회로 인해 괴로워하던 그는 자살을 시도한다. 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그에 대해 조와 테레사는 한적한 병원에서 쉬게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을 하고 그를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인 랜퀴스트 박사의 병원으로 데려간다. 어딘지 모르게 음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병원, 독방 병실에 갇힌 닥터 라자에게 병원의 라퀼은 성분을 알 수 없는 주사를 놓아준다. 깊은 잠에 빠져드는 닥터 라자는 현실보다 더욱 무서운 악몽으로 빠져들고. 스스로 정신과 전문의인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치료방식을 가진 이 병원은 단지 그에게 악몽을 불러일으키는 주사만을 놔줄 뿐이다. 나날이 이어지는 악몽은 점점 윤곽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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