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텍사스 슬럼가에서 길거리 싸움과 절도를 일삼으며 험난하고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조지 포먼은 먹고살 방법을 찾기 위해 직업 훈련소에 입소한다. 끊임없이 폭력 사건을 일으킨 탓에 직업 훈련소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조지의 잠재력을 눈여겨보던 닥 브로더스는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며 복싱을 배워볼 것을 제안한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조지는 선수 경력 겨우 1년 차인 19세에 멕시코시티 올림픽에 출전하여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금메달을 거머쥐게 된다. 조지는 닥과 함께 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목표로 프로 복싱의 세계에 뛰어들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중 마침내 조 프레이저와의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에 등극,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그러나 다음 해 무하마드 알리와의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KO를 당하며 40승 후 첫 패배를 맛보게 된 조지는 그 후 예전 같지 않은 경기력과 저조한 성적으로 그를 믿어주는 닥과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그동안의 외도를 이유로 아내 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그를 떠난다. 점점 내리막길을 걷던 조지는 신인 지미 영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의식을 잃고 죽음 직전에서 가까스로 눈을 뜨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