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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저씨(2001, Danger Beneath the Sea)





동북아시아에서 핵미사일 실험으로 인해 핵폭발이 발생하고, 그 충격여파로 인접국가들이 안전을 위협받는다. 이때 심해에서 극비리에 이 지역을 순항 중이던 미국의 해군잠수함 USS 란싱호는 이 사고로 해군 본부와의 통신이 두절되고, 사태를 점검하기 위해 함장과 부함장이 함께 조사에 나선다. 은밀하게 해상에 오른 함장 일행은 수면 위에서 핵방사능을 감지하고 핵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단정짓는다. 함장은 사태를 계속 주시할 것을 명령하지만 부함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핵방사능에 오염되어 의식을 잃은 동안 부함장은 참모들과 전쟁준비를 모의하고 함장을 가둔다. 마침내 핵미사일을 장착하고 공격준비에 나서려는 순간, 부함장에 반기를 든 일부 사병들이 함장을 풀어준다. 이때부터 잠수함 내부에서는 핵무기 사용을 막으려는 함장과 강행하려는 부함장 일행의 총격전이 발생하고 살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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