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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1997, First Love : A Litter on the Breeze)


적당히 볼만한영화 ★★★  momentus 08.07.23
홍콩식 감성의 절정을 맛보다 ★★★★☆  director86 08.05.29
기대를해서그런지..생각보다는별로.. ★★★★  g1700 08.02.08



청소부 임가동과 몽유병 환자 황유유는 밤마다 마주친다. 유유는 가동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가동은 유유가 자신의 몸에 고정시킨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유유는 가동의 도움으로 몽유병을 치료하고 드디어는 그의 청혼도 받지만 결혼식 당일 둘은 서로 다른장소에서 한없이 기다린다.

첫번째 이야기를 마무리한 크레이지 디렉터 갈민휘는 좀더 다른 얘기를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결혼반지까지 골라놓고 도망간 이일평과 10년이 지나도록 그를 잊지 못하는 조미나 이야기. 사진사인 미나는 어느 가족 사진에서 사랑공포증으로 자신을 떠나간 일평을 찾아내고 그를 찾아간다. 일평은 첫눈에 그녀를 알아보고 그녀가 자신의 가정을 파괴하는 악몽에 시달린다. 일평은 미나에게 반지를 돌려주려 가짜 강도극 소동까지 벌이는 해프닝까지 벌이고 결국 그녀를 찾아간다. 10년만의 재회를 통해 둘은 화해하고, 오랜 첫사랑을 끝낸다.



(총 1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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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영상과 잘생긴 금성무 만으로도 충분한 영화. 내용은 별로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재밌게 봤음.     
2005-02-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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