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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리타(2000, Die Stille nach dem Schuß)
제작사 : Babelsberg Film GmbH, Mitteldeutscher Rundfunk, Mitteldeutsches Filmkontor / 배급사 : (주)영화사 백두대간
수입사 : (주)영화사 백두대간 /

레전드 오브 리타 예고편

[뉴스종합] ‘양철북’의 슐렌도르프 감독 작품 03.03.18
[눈목]감사합니다. 신념을 덜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ose777 03.04.23
독일의 평범한여자를..... ★★★★★  ikingccc 05.07.01
그녀는 테러리스트라는 이름이기에 앞서 평범한 한명의 여자였다. ★★★★  hiro8426 04.10.12
눈물없이 슬픈영화.. ★★★★  rightlight2 04.10.06



테러리스트의 가슴 아픈 실화!
세상은 그녀에게 사랑을 허락하지 않았다!

에르빈 : 과거와는 결별하는 겁니다. 새로운 이름을 얻고 다른 사람으로 사는 거죠. 우린 이제 당신의 레전드를 만들 겁니다.
리타 : 레전드라뇨?
에르빈 : 앞으로 진짜가 될 인생을 꾸며내는 거죠. 자, 생일은 언제가 좋을까요?

꿈을 잃었다. 다른 사람이 되기로 했다.

1970년대 서독. 이상사회 실현을 꿈꾸는 리타는 애인인 앤디와 함께 테러운동에 참여한다. 은행강도, 폭탄테러를 감행하던 리타 일행은 앤디의 탈옥을 돕던 중 변호사를 살해하면서 쫓기는 처지가 된다. 그들은 동독의 비밀요원 에르빈의 도움을 받아 파리로 피신한다. 조직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이 날카롭게 맞서는 가운데, 리타는 세상을 바꾸기엔 테러도 무력하다는 것을, 그리고 앤디의 사랑이 멀어진 것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우발적인 사고로 리타가 쏜 총에 경찰이 희생된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고 숨을 곳도 없는 리타에게 동독은 다른 이름과 신분으로 살아가는 길을 제안한다.

우정은 저버렸다. 사랑은 떠나갔다.

리타는 날염공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아가씨 수잔나로 거듭나고 동료 타티아나와는 우정보다 깊은 감정까지 나누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감춰둔 과거는 그녀의 삶을 위협한다. 주변에서 정체를 눈치챘음을 직감한 그녀는 타티아나에게 이별의 인사도 건네지 못한 채 도망치듯 떠난다. 또 한번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하는 리타. 안경을 걸치고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새로운 가족관계와 추억을 암기하여 캠프관리교사 사비나가 된다. 그녀는 캠프에서 만난 물리학도 요헨과 사랑에 빠지고 그의 프로포즈에 조심스럽게 과거를 고백한다. 하지만 충격을 받은 요헨은 사랑과 이해를 구하는 그녀를 비난하며 떠나간다. 과거를 감춰야하는 그녀의 우정과 사랑은 늘 위태롭기만 하고 동료들의 체포, 죽음을 신문과 뉴스를 통해 지켜보며 눈물은 속으로만 삼킬 뿐...



(총 1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15 13: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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