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스토리도 화면도 아름다웠던 영화. 무엇보다 가족의 사랑이라는 미덕이 담겨있다. ★★★★  lerne 10.01.28 인상 깊었던 영화~ 정말 좋은 영화~~^^ ★★★★★  jjks511 07.08.19 감동했다, ㅠㅠ ★★★★★  accdfr 07.05.26

건축가 루스는 고고학자인 남편을 따라 마야 유적지에서 지내다 남편이 갑자기 사고로 죽자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미국의 집으로 돌아온다. 루스의 가족과 친하게 지내던 마야인 현자 세넬은 루스의 여섯 살짜리 딸 샐리에게 아버지는 죽은 것이 아니라 달나라로 간 것이며 명상을 통해 아버지를 보고 얘기도 들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친 샐리는 세넬의 가르침을 신앙처럼 받아들이는 한편 자폐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샐리는 달에 가까이 가려고 높은 곳에 올라가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다 급기야 신축 공사장의 기중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사건을 일으킨다. 사회복지부는 루스에게 아동방치 혐의를 적용하여 정신과 의사 제이크의 감호 아래 샐리를 치료하라는 판결을 내린다. 샐리의 행동을 단순한 문화적 충격으로 해석하려는 루스, 비슷한 종류의 자폐증을 숱하게 봐온 제이크. 두 사람의 대립 속에서 샐리는 카드로 탑을 쌓아올린다. 아이가 쌓은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치 잘 쌓은 탑 안에서 샐리는 새처럼 날아오르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