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괜찮은영화 ★★  momentus 08.07.23 굉장히 고급스러운 영화 ★★★☆  director86 08.05.13 개인적으로 라스푸틴에대해 관심이 많아 기대했는데 그 기대를 배신 하지 않았다. ★★★★☆  newface444 07.07.04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는 300년간 러시아를 통치한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계승자로서 오랜 군주정치에 대항하는 혁명당원들의 저항을 받고 있다. 그에게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외아들 알렉세이 황태자가 혈우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느 날 니콜라스 황제 앞에 라스푸친이라는 신비한 인물이 나타난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신비한 신통력을 보이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황궁을 드나들며 황태자의 질병을 안타까워 하던 주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를 황후에게 소개시킨다. 라스푸친은 황태자의 고통을 덜고 병세를 완화시키는 신비로운 능력을 보여주고, 알렉산드라 황후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아 황실 가족의 일원처럼 황궁을 드나든다. 하지만, 그의 상스러운 언동과 난잡한 행위들은 니콜라스 황제를 고역스럽게 한다. 그러던 중, 오스트리아 황제의 암살을 계기로 독일과 러시아의 전쟁이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