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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여신(1993, L.A. Goddess)





대역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리사 무어는 재능과 미모를 지닌 여인이다. 다른 여배우들이 육체를 무기로 제작자나 감독을 유혹하여 배역을 따내는데 비해 그녀는 '여신'이라는 제목의 시나리오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영화속의 여주인공 다이아나가 말썽을 부리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사장인 데미안이 찾아온다. 그곳에서 다이아나의 대역 촬영을 하기 위해 분장한 리사를 데미안이 착각하여 말을 걸다 커피를 쏟게 되고 둘은 이 일 이후로 가까워진다. 이후 리사는 데미안의 집에서 원고를 완성하고 데미안은 그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할 결심을 한다. 그러나 다른 스텝들은 그녀가 풋내기 여류작가라는 점과 데미안이 그녀에게 빠져 있다는 사실을 들어 반대한다. 결국 리사는 떠나게 되고, 고민을 하던 데미안은 자신의 결심을 굳히고 리사를 찾아가 청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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