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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퍼 카운티의 공포 / 라이안의 전쟁(1989, Trapper County War)





 라이언과 바비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하는 젊은이로 고향인 뉴저지를 떠나 그들의 꿈을 이뤄줄 캘리포니아를 향해 대륙횡단에 나선다. 두 사람은 난폭한 부족이 사는 트래퍼 마을에 이르러 배를 채우기 위해 그곳 식당을 찾는다. '러디거'란 이름의 식당에서 라이언은 식당 여종업원 레이시에게 반해 그날 밤 댄스 파티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식당을 나오자마자 이들은 마을이 러디거 일가에 의해 경제적으로 장악되어 있고, 또 이들이 외지인에게 노골적으로 적개심을 보이는 사실에 조금 당황한다. 댄스파티에서 레이시를 만난 두 사람은 그녀의 오빠이자 마을의 보안관 조수인 월트 러디거와 시비가 붙고 라이언은 그를 때려눕힌다. 레이시가 실은 러디거 집안의 양녀이며 학대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 라이언은 그녀를 데리고 마을을 도망치다 월트에게 잡혀 산으로 끌려간다. 그곳에서 일가의 영수 격인 월트의 어머니에 의해 친구 바비와 레이시의 오빠가 살해당한다. 산 속에서 라이언은 마을 사람을 피해 은둔생활을 하는 한 남자를 만나는데 해병대 출신으로 러디거 일가와 개인적인 원한을 가진 이 남자와 라이언은 러디거 일가의 수색을 피하면서 게릴라 전법으로 그들과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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