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자 간호사 그레그 포커. 그는 사랑하는 여자친구 팸에게 멋진 프로포즈를 하고싶어 그녀가 가르치는 유치원 학생들과 프로포즈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그녀의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언니 내 남자친구가 글쎄 아빠한테 허락 맡으려고 온 거 있지?"
"어머머 어떻게 그렇게 생각이 깊을 수가 있지? 참 괜찮은 사람인가 보다 얘"
그래서 여동생 결혼식을 핑계로 찾아간 그녀의 집. 주말동안 머무르며 그녀의 아버지에게 잘 보여야 겠다고 작정했다. 원예 업종에 종사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선물로 귀한 화분을 준비하고, 몰래 청혼 반지도 숨겨서 긴장된 마음으로 찾아갔지만 반지가 든 가방은 잃어버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원예와 전혀 관련 없는 전직 CIA요원이다.
그리고 골초에 개를 좋아하는 그레그에게 그녀 아버지는 개는 나약한 동물이고 나약한 사람들이 담배에 의존한다고 주장을한다.게다가 큰 딸을 끔찍이도 아끼는 이 아버지는 그레그를 의심해 거짓말 탐지기로 그녀와의 깊은 사생활까지 다 물어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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