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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인과의 하루(2005, Conversations With Other Women)
배급사 : with cinema
수입사 : with cinema / 공식홈페이지 : http://www.otherwomen.co.kr

낯선 여인과의 하루 예고편

낯선 여인과의 하루 sunjjangill 10.09.12
낯선여인과의하루 bumcx 08.05.01
사랑과 섹스에 관한 솔직 담백한 수다 ★★★☆  sunjjangill 10.09.12
매력적이고 볼 만합니다. ★★★★☆  rudtn0110 10.08.15
남자 주인공..목소리며 뉘앙스가 좋다 ★★★☆  fadkim 10.06.26



12년 만에 우연히 만난 ‘그 남자’와 ‘그 여자’

뉴욕의 한 도시 속, 낯선 결혼식 피로연 파티장.
오직 신랑과 신부에게만 시선이 집중 되어있는 이 곳.

핑크빛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신부 들러리에게 한 남자가 샴페인을 건네며 다가오지만 “고맙지만 전 됐어요.”라며 도도하게 사양하는 이 여자.
허나 이 남자 또한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담배는 하면서 술은 싫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시작된 낯선(?) 두 남녀의 대화.

겉으로는 낯선 만남처럼 보이지만, 유머가 담긴 농도 짙은 대화 속에서 둘 사이에 그 무언가가 얽혀 있다는 걸 눈치 챌 수 있다.

과거에 미치도록 사랑했던 여자를 떠나보낸 불행한 남자.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나중에서야 현실을 깨달아버린 약한 여자.

이름 없는 이 두 남녀의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들이 사랑했던 12년 전의 열정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아직 남아있는 ‘미묘한’...하지만 ‘위험한’ 사랑

각자 남편과 애인이 있지만, 이 순간의 끌림은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
희뿌연 담배연기와 함께, 밤새도록 이어지는 비밀스럽고 유쾌한 대화.

"변호사 남편과 의사 남편은 어떻게 다르지?",
"어머! 군살이 붙었네."
"피부가 전 같지 않아, 많이 거칠어졌군."
과거 부부였기에 가능한, 진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결국 서로에게 이끌려 다신 돌이킬 수 없는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이러면 안돼요. 지금의 남편을 사랑하니까" 라고 말하는 여자에게 남자는 필사적으로 ‘재결합’을 호소하지만, 여자는 단호하다. 그녀는 더 이상 그가 사랑했던 예전의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돌려 말하며 지금 현재의 행복을 깨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렇게 단 하루뿐인 그들만의 ‘오늘’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간다.
그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총 21명 참여)
hrqueen1
 별로 유쾌하지 않은 영화네요.
 하지만 뭔가 주제가 있는 영화겠죠.     
2006-09-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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