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할로웨이 런던대학교 영화이론과를 졸업한 조바른 감독은 단편 영화 <진동>으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하고, 첫 장편 영화인 액션 활극 <갱>을 통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파격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며 극찬과 호평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4월 개봉한 판타지 액션 영화 <불어라 검풍아>에서는 여성 원톱 검술 액션을 선보여 다양한 장르와 예술영화, 상업영화를 넘나드는 실력파 감독임을 증명하며 주목할 만한 신예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듯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스토리, 파격적인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는 조바른 감독. 이번 <괴기맨숀>은 조바른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OTT 드라마에서 출발해 극장판 편집을 거쳐 특별히 극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괴기맨숀>을 통해 처음으로 공포에 도전하게 된 조바른 감독은 “공포물은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다. 호러라는 장르는 감독의 연출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장르라 생각해서 더 도전 욕구가 생겼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인다. 조바른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신선한 연출로 완성된 영화 <괴기맨숀>은 올해 최고의 공포 다크호스로 떠올라 K-호러의 지평을 넓힐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불어라 검풍아>(2021), <갱>(2019), <진동>(201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