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노르웨이 출생의 배우로,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초기작 <오슬로, 8월 31일>에 작은 역할로 출연했다. 이후, TV 시리즈나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며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다. 그의 특별한 에너지를 기억하던 요아킴 트리에 감독이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준비를 하면서 레나테 레인스베와 어울릴 만한 이야기를 썼고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은 레나테 레인스베가 코미디와 드라마, 어떤 장르든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의 배우라고 찬사를 보냈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로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단숨에 주목을 얻었으며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라이징 스타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현재 A24 제작 영화 2편에 캐스팅되어 뉴욕에서 세바스찬 스탠과 함께 < A Different Man >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다. 다음 영화는 정호연, 릴리 로즈 뎁과 함께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 The Governesses >이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전작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노르웨이에 왔다가 우연히 레나테 레인스베가 출연한 연극을 보고 요아킴 트리에에게 ‘어제 연극에서 환상적인 배우를 보았다’며 추천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Filmography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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