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트레마인 감독은 [잭애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의 괴짜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미션들을 다큐 형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솔직한(?) 연출력은 엽기적이고 황당하다는 평가를 넘어 보는 이에게 통쾌함과 유쾌함을 선사했고, 이는 바로 [잭애스]에 대한 시청자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입증된 것. 특히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그들이 주고 받는 대사는 직설적이고 거칠며 적나라할 정도이지만 솔직한 그들의 매력은 이를 곧 호감으로 바꾸어 놓았다. 미국 전역을 넘어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잭애스]는 불쾌함을 넘어 웃음에 대한 짙은 해학을 담아내기에 프로그램이 창설 된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잭애스]의 창시자이자 영원한 동지인 제프 트레마인의 귀환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잭애스3D>는 보는 것만으로도 전율을 느낄만큼 처절한(?) 고통과 그만큼 빵~ 터지는 유쾌함으로 4월 국내 극장가에 웃음 폭탄을 선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