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서울출생
베를린 국립조형미술대학(Hdk) 조소과/ 동 대학원 조소과 졸업
프랑스 J&J DONGUY 화랑 소속작가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속 제이는 놀고먹는 조각가지만, 실제 이상현은 의욕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설치미술가이다. 그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전위미술 화랑의 전속작가로 국내보다는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차세대 유망작가이기도 하다. 장선우감독이 '지루한 인간'이라고 표현할 만큼 진지하고 차분한 성격의 이상현은 예상 밖의 캐스팅이였지만, 처음부터 집요하게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랜 공부와 다양한 해외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정제된 세계를 구축해왔던 작가이기 때문일까. 그는 누구보다도 주인공을 이해할 줄 알았고, 와이를 진정 가슴으로 사랑했다고 고백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