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으로 덴마크 국립영화학교를 2008년에 졸업했다. 대학생이었을 당시 만든 <The Mambo Grill>과 <Space Monkeys>로 2009년 ‘노르딕 발틱 학생영화제’와 2008년 ‘오덴스 탤런트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노르디스크 필름 TV 재단 (Nordisk Film & TV Fond)에서 주최하는 ‘노르딕 텔런트 피치(Nordic Talent Pitch)’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약 4년 만에 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로 정식 데뷔했다.
얀 라벡 감독은 원숭이인 주인공 ‘마르코’를 통해 인간의 모습을 희화화하여 영화 속에 반영하는 한편, 어린 시절 즐겨 보던 만화 시리즈에서나 느낄 수 있을 법한 따뜻함과 특별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모든 배경을 직접 그리는 핸드 페인팅 기법을 활용,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감독은 그의 첫 데뷔작인 <해양경찰 마르코>에 특별한 노력과 애정을 담아내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