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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2011)
제작사 : 파인하우스필름(주) / 배급사 : (주)NEW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예고편

[뉴스종합] 7월 4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고지전> <퀵>, <해리포터> 잡기 실패 11.07.25
[뉴스종합] 7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해리의 마지막 마법은 강했다 11.07.18
고양이-장르적인 요소는 아쉽다 sch1109 11.07.20
[고양이] 한국형 공포영화의 단점만이 모여있다. fkdk0809 11.07.14
결말이 예측가능한 전형적인 한국형 공포물 ★☆  codger 13.10.16
고양이들은 귀엽네... ★★★★  w1456 13.01.13
지겨운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를 빼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공포영화 ★★★  fafaffff 11.09.03



죽음의 현장을 지켜본 단 하나의 목격자, 고양이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한 순간 공포로 돌변한다!


영리하고 도도한 성격, 다른 동물들과 다른 묘한 눈빛과 존재감으로 그 동안 많은 문학 작품과 영화에서 불길한 상황을 예고하는 존재, 공포의 분위기를 조장하는 이미지로 주로 등장해왔던 ‘고양이’.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그런 정형화된 이미지를 차용해 왔던 기존 작품들과 달리, 고양이라는 소재 자체에 무게와 방점을 찍은 최초의 공포 영화이다. 연속된 의문사의 현장을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가 고양이라는 것에서 시작된 이번 작품은 기존의 미신, 괴담에서 비롯된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나, 고양이를 단순히 사람을 해치는 가해자로 보는 일차원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고양이에 대한 새로운 공포적 접근을 시도한다. 죽음의 현장, 그곳에서 모든 것을 보았고 무언가를 알고 있지만, 자신이 본 것을 말하지도 알려주지도 않는 고양이. 죽음을 목격한 그들이 눈빛과 울음소리로 전하고자 하는 진실, 그것을 파헤치는 과정은 숨막히는 긴장으로 미스터리와 심리적 공포를 생산해 낸다. 일상적이며 친숙한 동시에 가장 새로운 공포 소재인 고양이에 죽음의 목격자라는 단서를 더한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차별화된 소재와 탄탄한 얼개의 스토리가 빚어낸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가장 일상적인 가운데 더욱 극대화되는 공포
사건의 실체를 쫓는 숨막히는 미스터리!

 
특별할 것 없는 공간,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던 일상 속에 무언가 낯선 공기와 존재가 현실을 파고드는 순간, 서서히 균열이 시작되며 공포는 확장된다.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바로 어둠과 밝음의 대비, 닫힌 공간과 열린 공간의 차이를 섬세히 조율함으로써 공포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주인공 ‘소연’의 일상적 공간인 펫숍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며, 그녀의 집 역시 여느 20대 초반 여성의 것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일상적 공간에서 ‘소연’을 맴도는 죽음의 그림자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서늘해지는 공포의 여운을 남긴다. 반면 첫 의문의 죽음이 발생하는 공간인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이후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소연’이 찾게 되는 유기동물보호소, 아파트 지하실 등은 어두운 동시에 밀폐된 공간으로, 그곳에 혼자 남겨진 이의 공포와 긴장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이시킨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일상 속 언제 어디서 닥칠 지 모르는 공포로 심장을 서서히 조이는 가운데, 의문의 소녀가 등장하고, 죽음의 현장을 목격한 후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듯한 고양이.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잔인한 장면이나 비명 일변도의 영화가 아닌 일상에서 극대화된 공포와 미스터리 구조에서 비롯된 긴장감, 그리고 그것이 마지막에 정서적 교감으로 이어지는 무서우면서도 매혹적인 영화로 올 여름 새로운 공포의 지평을 열 것이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 기대주로 등극한 ‘박민영’
하지원, 임수정을 잇는 2011년 차세대 호러퀸의 탄생!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 여자로 등장해 탄탄한 연기력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꽃선비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각종 CF를 섭렵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박민영. 최근 SBS의 새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아 당찬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가 올 여름 스크린 데뷔작인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을 통해 차세대 호러퀸의 탄생을 예고한다. 의문사한 주인 곁에 남겨져 있던 고양이를 대신 기르게 된 펫숍 직원 ‘소연’ 역의 박민영은, 고양이를 맡게 된 이후부터 주변에서 벌어지는 연속된 죽음과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하며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 다층적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드라마에서 주로 보여왔던 밝고 명랑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주인 잃은 고양이를 정성껏 보살피는 다정하고 따스한 모습부터 점점 자신을 죄어오는 극한의 공포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까지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해낸 박민영.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을 통해 스크린 신예 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준 박민영은 얼마 전 온라인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진행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호러퀸은?’ 설문조사에서 58.8%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하며 그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제 박민영은 <폰>의 하지원, <장화, 홍련>의 임수정 등 호러퀸으로 시작하여 스크린 퀸의 자리에 오른 여배우들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든든한 존재감,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김동욱’
언니 ‘김새론’을 능가할 실력파 아역, 리틀 호러퀸 ‘김예론’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귀엽고 유쾌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후 영화 <국가대표> <오감도> <반가운 살인자> <로맨틱 헤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김동욱. 학창 시절부터 단편 영화 출연을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최근 뮤지컬 무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다져온 그가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서 ‘소연’의 짝사랑 대상이자 의문의 죽음을 조사하는 경찰 ‘준석’을 연기한다.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믿음직스러운 캐릭터로 변모한 김동욱은 새로운 모습,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박민영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존재감을 선보인다.
영화 속 또 다른 미스터리의 축을 이루는 인물로 ‘소연’의 주변을 맴도는 신비의 소녀 ‘희진’은 <아저씨>로 대한민국 영화 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대표적인 연기파 아역으로 떠오른 김새론의 동생 ‘김예론’이 연기한다. 스크린 데뷔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낸 김예론은 7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한 언니 못지 않은 연기적 재능과 현장의 스태프들조차 감탄할 정도의 열정으로 또 한 명의 실력파 아역 배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속 또 다른 주연, 고양이를 위한 특별하고 섬세한 연기 연출
무섭도록 아름답다! 한국 영화 최초로 100% 3D Creature로 완성된 고양이!


영화 속 사건의 중심이 되는 ‘비단이’를 포함해 여러 고양이들이 등장하는 이번 작품에 있어 가장 주요한 부분은 바로 고양이로부터 연기를 이끌어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 개나 여타 동물들과 달리 특정한 훈련이나 조련으로도 길들여지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간단한 동선 유도부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까지 무엇 하나 쉬운 작업이 없었다. 때문에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주인공 ‘비단이’ 역에 한 마리가 아닌, 비슷한 외형을 지닌 5~6 마리의 고양이를 섭외해 각 고양이들의 습성을 파악한 뒤 그들이 가장 잘 해내는 분야의 연기를 따로 촬영하는 방법을 택했으며, 고양이가 등장하는 장면은 전문 수의사의 지도 하에 안전하게 촬영되었다. 또한 고양이 무리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무섭도록 아름다운 명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할리우드에서도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손꼽히는 고양이 털 CG 등의 섬세한 후반 작업을 통해 완벽한 장면 연출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한국 영화 최초로 시도되는 고양이 CG를 위해 <해운대>와 <7광구>의 CG를 담당한 모팩 스튜디오가 참여, 털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살아있는 고양이들의 리얼한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그 결과 3D Creature로 완성된 수십 마리의 고양이가 등장하는 엔딩 장면은 소름 끼치도록 무섭고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압도적 비주얼의 명장면으로 탄생했다. 모든 미스터리가 풀리면서 서서히 숨막히는 진실에 다가가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마지막 15분 하이라이트는 극장을 나선 후에도 잊을 수 없는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이창동 감독이 선택한 시나리오
참신한 소재, 탄탄한 스토리의 공포 영화 탄생


2005년 6월 창립한 이래 2007년 <밀양>과 2010년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시(詩)>를 제작했던 파인하우스필름(주)(PINEHOUSEFILM)이 제작을 맡은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영화화는 이창동 감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초록 물고기> <오아시스> <박하사탕> <밀양> 그리고 최근 <시(詩)>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수작들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거장 이창동 감독. 장윤미 작가의 졸업 작품으로 쓰여진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시나리오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뚜렷한 주제의식과 주제를 다루는 장르의 선택과 세련된 참신함으로 이창동 감독을 비롯한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시나리오를 접한 후 차기작으로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을 선택한 변승욱 감독이 합류한 후 1년 6개월여 간의 각본 과정을 거쳐 지금의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미스터리한 구성과 개성있는 캐릭터 등 한층 견고해진 영화적 요소들과 장르를 넘어선 보편적 이야기와 감수성이 더해져 보다 흥미롭고 매혹적인 공포 영화로 재탄생한 것이다. 데뷔작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에서 디테일을 포착하는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주었던 변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연출에 탄탄한 힘을 더한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보고 나면 금세 잊혀지는 단순한 공포가 아닌 견고한 스토리와 미스터리를 기반으로 한 심리 공포로 관객들의 심장을 서서히 조이며 새로운 공포를 체험케 할 것이다.



(총 2명 참여)
codger
고양이보다 할머니가 더 무섭군     
2013-10-16 21:30
ldk209
주온.. 렛미인... 검은 물 밑에서... 등등등... 떠오르는 영화들...     
2011-07-09 13: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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