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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2012, Super Star)
제작사 : 스토리룸 / 배급사 : (주)마운틴픽쳐스

슈퍼스타 예고편

슈퍼스타-웃음과 함께 시큼한 바다내음같은 씁쓸함을 만나다 sch1109 12.06.19
한편의 리얼 코믹 로드무비를 감상한 기분이 드는 영화 fornnest 12.06.10
2명 부산가다. ★★☆  wfbaby 12.10.09
너무 사실적인 잔잔함이 있어 감상에 호불호가 갈릴 영화.. ★★☆  bluecjun 12.08.04
정태형 너무 좋다. ★★★  dlaalsgur 12.07.22



별이 되고 싶었던 두 남자의 유쾌한 영화제 나들이!
웃기다가 씁쓸해지고 그래도 이상하게 희망적인
100% 리얼 영화인들의 삶을 만난다!


초대장 없어도 폼 나게 부산국제영화제에 가 봤다!? 레드 카펫을 밟고 싶었던 건달 전문 단역배우와 데뷔 준비만 4년 차 신인감독의 부산국제영화제 참가기를 다룬 코믹 로드무비 <슈퍼스타>는 국내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1996년 대한민국의 첫 국제영화제로 출범한 이래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영화제이자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로 자리잡은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두 남자의 웃지 못할 코미디가 스크린에 생동감 있게 펼쳐지며, 카메라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공감 100%의 리얼한 영화인들의 삶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얼굴도 이름도 생소하지만, 누가 뭐래도 마음만은 진짜 ‘영화인’인 두 남자의 좌충우돌 국제영화제 참가기를 다룬 <슈퍼스타>는 실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촬영되어 픽션과 다큐멘터리를 오가는 연출 기법으로 시선을 끈다. 특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임진순 감독과 대한민국 최고의 씬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정태의 자전적 이야기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배우 김정태가 자신의 본명을 내건 주인공 '김태욱' 역으로 출연해 영화의 리얼리티를 더한다. 또한, <슈퍼스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소재로 한 영화답게 슈퍼스타급 배우와 감독들이 카메오로 총 출동해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겨준다. 국민배우 안성기부터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드라마 <싸인>의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등이 특별출연해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

입봉 못한 영화 감독과 건달 전문 배우일지라도, 우리도 영화인이다! 별 볼일 있고 싶었던 임감독과 김배우의 유쾌한 국제영화 체험기 <슈퍼스타>는 내일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치는 희망의 찬가가 되어 줄 것이다.

명품조연을 넘어선 충무로 최고의 대세남 김정태와
독립영화계의 슈퍼스타 <낮술> 송삼동의 기막힌 만남!


실제 영화인들의 삶을 리얼리티 넘치는 유머로 담아낸 <슈퍼스타>는 입봉 준비만 4년 차에 접어든 데뷔작 한 편 없는 감독 진수와 3류 건달 역만 도맡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건달 전문 배우가 되어버린 태욱이 부산국제영화제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웃기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 로드무비다.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센스 있는 입담과 타고난 연기력으로 충무로 대세남으로 떠오른 김정태가 ‘태욱’ 역을 맡아 3류 배우의 애환을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로 표현했으며, 감독 ‘진수’ 역을 맡은 송삼동은 <낮술>에 이어 술만 마시면 객기를 부려 주변을 당황하게 하는 행오버 연기로 웃지 못할 페이소스를 선사한다.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명품 조연특집’에서 뜨거운 입담을 과시하며 ‘국민 조연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김정태는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배우 중 한 명이다. 데뷔 초반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를 시작으로 <똥개><우리 형>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악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건달 전문 배우로 불린 그는 영화 <슈퍼스타>에서 없어서는 안될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다. 김정태는 자신의 분신이기도 한 건달 전문 배우 ‘태욱’ 역으로 자유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속사포 같은 대사와 끊임없는 애드리브로 관객들에 강렬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김정태와 단짝을 이룬 송삼동은 노영석 감독의 포복절도 데뷔작 <낮술>에서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난 혁진을 맡아 우유부단과 소신 남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줘 관객들의 웃음보를 흔들어 놓았던 주인공. 영화 <REC>와 TV드라마 <방자전><소년K> 등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을 펼치고 있는 독립영화계의 슈퍼스타 송삼동은 영화 <슈퍼스타>에서 대한민국에서 감독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독립영화계 감독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충무로 대세남 김정태와 <낮술> 송삼동의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하기 힘든 리얼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슈퍼스타>! 그 눈물 나게 웃긴 이야기가 지금 바로 시작된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한국 영화계의 초호화 캐스팅!?
국민배우 안성기부터 이준익 감독, 김동호 위원장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한자리에 다 모였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슈퍼스타>는 국내 유명 배우는 물론,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감독들과 제작자들이 실제 등장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안겨준다. 국민배우 안성기를 시작으로 <평양성>의 선우선,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해적, 디스코 왕 되다> 김동원 감독, 드라마 <싸인>의 장항준 감독, 그리고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등 보고도 믿기지 않는 한국 영화계의 진정한 초호화 드림 캐스팅은 시나리오와 함께 친필 편지를 동봉해 캐스팅을 나선 임진순 감독의 열정으로 완성되었다.

그 가운데 국민배우 안성기와 영화감독 이준익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폭소탄이 터진다. 파티가 열리는 부산의 한 호텔 로비에 등장한 극중 태욱은 배우 안성기에게 다가가 “선배님 저 기억 안 나세요?” 하며 전에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며 아는 척을 한다. 그러나 영화 조감독이라고 착각한 안성기는 “태욱이도 이젠 입봉 해야지” 라며 말하는 장면에서는 큰 웃음과 함께 씁쓸함을 동시에 안겨준다. 배우 안성기는 “영화 속 장면은 실제 상황 속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라며 출연 외에도 개막식 파티장에서 다른 배우와 감독들을 즉석 캐스팅하는 열정을 보여 스텝들을 감동시켰다. 영화 <슈퍼스타>는 실제 영화인들이 실명과 함께 등장하고 감독 역을 맡은 진수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과 영화제에 참가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픽션화해 독특하고도 유쾌한 코믹 로드무비를 완성시켰다.

신인 임진순 감독의 픽션과 다큐멘터리를 넘나드는 독특한 화법과 포복절도 해프닝을 담은 영화 <슈퍼스타>는 관객들에게 임감독과 김배우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고자 한다.

임감독과 김배우의 리얼 스토리

영화 <슈퍼스타>의 주인공인 ‘진수’와 ‘태욱’의 실제 모델은 바로 이 작품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임진순 감독과 배우 김정태다. 이들의 인연은 영화의 내용에서도 나오듯이 임진순 감독이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 조감독 시절 영화 <친구>에 출연한 배우 김정태를 보고 당시 김동원 감독에게 추천해 캐스팅하게 된 것을 인연으로 친구가 되었다. <해적, 디스코 왕 되다> 개봉 이후 무명 건달 전문 배우와 입봉을 준비 중이던 신인감독이란 상황에 놓은 두 사람은 실제로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왔고, 김정태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만드는 것을 임진순 감독에게 제안해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웠던 임진순 감독은 최대한 김정태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기를 원했고, 시나리오상에 기본 대사만 제시하고 자유로운 애드리브로 김정태가 현장을 이끌어 나가게 했다. 만족스러운 애드리브가 나올 때까지 임진순 감독은 촬영을 멈추지 않았고, 김정태는 할 말이 없다며 제발 ‘컷’을 외치라고 소리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빈번히 일어났다.

영화제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만든 게릴라 촬영 현장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실제 영화제의 개막식과 개막 파티 현장에서 촬영을 감행한 현장은 영화제 관계자들 끊임없이 긴장하게 만들었다. 영화제 개막식 때 레드 카펫 장소를 두 주인공이 지나치는 장면은 실제 긴박한 개막식 현장의 모습을 빠르게 담아내야 했기에 촬영 기사 뿐 아니라 물론 프로듀서, 조감독, 조명 감독까지 4명의 스탭이 모두 카메라를 들고 곳곳에서 촬영을 시도했다. 또한, 영화제 개막 파티의 경우는 어렵게 영화제 측의 허락을 받고 촬영에 들어갔지만,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모여 있는 실제 파티 상황 속에서 즉흥 연출로 촬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어 파티장을 헤집고 다니는 촬영팀에 영화제 관계자들은 점점 사색이 되어갔다. 한편, 부산사나이 김정태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촬영이 종종 중단되기도 했다. 부산에서 가장 혼잡한 서면에서 ‘진수’가 ‘태욱’의 품에 안겨 우는 중요한 씬을 촬영 할 때는 김정태가 촬영을 한다는 소식이 삽시간에 퍼져 구경꾼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촬영이 중단되었다. 총 스탭이 13명 뿐인 열악할 환경 속에서 거리를 통제 할 수 없었던 촬영 팀은 결국 촬영을 중단했고, 실제 거의 모든 로케이션 장면은 게릴라 식으로 치고 빠지는 촬영의 연속이었다.

포크 음악의 대부 조동진의 친동생 가수 조동희 음악감독 참여!

<슈퍼스타>는 가수 이한철 최고의 히트곡이자 국민 가요로 불리는 ‘슈퍼스타’가 주제곡으로 쓰여 라스트를 멋지게 장식한다.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나오는 CF에 삽입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이 곡을 영화 속에 재 등장 시킨 장본인은 바로 임진순 감독과 영화과 동기이자 가수인 조동희 음악 감독 덕분이다. 조동희 음악감독은 ‘행복한 사람’, ‘나뭇잎 사이로’, ‘작은 배’, ‘제비꽃’으로 잘 알려진 한국 포크음악의 대부 조동진의 여동생이다. 그는 1990년대 조동진, 조동익 형제와 장필순, 이규호 등 포크 음악인들의 공동 기획사였던 하나음악 출신으로 장필순, 한동준, 윤영배, 오소영, 고찬용, 재즈 밴드 '더 버드' 등 과거 하나 음악 출신들이 '푸른곰팡이'란 레이블로 다시 모여 하나 음악의 부활을 알렸고 그 첫 작품은 조동희의 1집 대표 곡 ‘비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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