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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윗치 패러디(2000, The Bogus Witch Project)


블레어 윗치 패러디 예고편

실화라고 말들이 많아 보게되었던 영화. lkm8203 06.10.12
나름 웃긴 영화 ★★★☆  nada356 10.02.07
전편의 명성을 더럽힌 쓰레기 ...도대체 왜 만들었냐?? ★  sunj 07.07.23
잘 짜여진 수작임은 인정하고 싶다. ★★☆  lkm8203 06.10.12



[블레어 윗치], [블레어 윗치 2]에서 [블레어 윗치 패러디]까지

전 미국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블레어 윗치]와 이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 [블레어 윗치 2]까지...
기존 공포와는 전혀 다른 차원 즉, 피 튀기는 살인이 아니라, 단지 공포에 떨고 있는 주인공들의 처절한 표정과 증언만으로 관객들의 두려움 속에 몰아 넣었던 [블레어 윗치] 시리즈는 할리우드 공포영화의 새로운 조류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거짓 살인, 거짓 인터뷰 등 장기간에 걸친 치밀한 사전계획 하에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거짓사건을 실제사건인 양 착각케 하여 공포의 체감온도를 더욱 높였던 [블레어 윗치]는 전미 박스 오피스 1억 5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며 '웹 블록버스터'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이제 그 유명했던 프로젝트가 완벽한 패러디의 메가톤급 폭소탄을 싣고 전혀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전 미국을 휩쓴 폭소테러 [블레어 윗치 패러디]

[블레어 윗치]가 이처럼 전 미국과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은 반면, 전 미국을 폭소로 휩쓸어 버리며 코미디 영화계를 뒤엎어버릴 각오로 기획된 것이 바로 [블레어 윗치 패러디].
지난해 미국 영화계를 들썩이게 했던 웨이언스 형제의 [무서운 영화]가 영화 [스크림]을 패러디하면서 관객들에게 폭소탄을 퍼부은 바 있다면 [블레어 윗치 패러디]는 영화 [블레어 윗치]를 180도 뒤집으며, 다시 한 번 패러디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신종 폭탄테러로 세계무역센터를 잿더미로 만들며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미국의 테러 사건처럼 이 작품은 한 영화 속에서 [블레어 윗치]를 축으로 한 다양한 패러디 시도를 통해 무차별 ,무대뽀 폭소탄으로 상상도 못한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웃음의 공격방어선을 처참히 허물어 버리고 있다.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
패러디 영화 한계의 도전!!

패러디 영화의 묘미는 원작을 뒤집어엎는 과감한 시도라고 할 수 있지만, 정작 원작 영화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웃기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또한 그 단점의 하나. 그러나 [블레어 윗치 패러디]는 비록 [블레어 윗치]라는 유명한 작품을 못 봤을지라도 영화의 내용 그 자체 속에서 유머와 풍자의 새로운 재미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자연스런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선다. 즉, '패러디' 이전에 '코미디' 그 자체가 즐거움을 준다는 것으로, 어쩌면 국내 관객들에게 다소 식상해진 패러디 영화의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컷 웃다가 가슴 한구석에 남는 '가시같은 여운'!?

영화가 상상의 소산이자 현실의 반영이라면 패러디는 진실의 이면이자 현실의 풍자라고 할 수 있다. [블레어 윗치 패러디]는 감동과 순수성을 외면한 채 흥행만을 위해 영화를 제작하는 헐리웃 영화들을 비꼬며,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노예처럼 살아가는 현대인의 세태를 비판해 주고 있다.
실컷 웃다가 가슴 한구석에 남는 '가시 같은 여운'...
이 영화 [블레어 윗치 패러디]는 단순한 웃음 이상의 소중한 가치를 우리에게 되짚어 주고 있다.

패러디 판(?)이 바뀐다! 신선한 젊은 피의 수혈

패러디 하면 떠오르는 영화 [총알탄 사나이]. 패러디 하면 떠오르는 스타 '레슬리 닐슨'.
이것은 미국 스타를 모두 접해 보지 않은 우리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종종 코미디와 코미디언에 대한 편견을 만들기도 하였다.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러브상을 수상했던 [야성의 엘자]의 제작자 '샘 재피'가 각본을 쓰고, '폴리 쇼어'를 비롯하여 따끈따끈한 배우들이 등장하는 [블레어 윗치 패러디]는 패러디 스타에 대한 신선한 새 기운을 불어 넣어주며 영화 보는 즐거움을 한층 넓혀준다.



(총 2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0 12:25
nada356
나름 웃긴 영화     
2010-02-07 12:5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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