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플란다스의 개(2000, Barking Dogs Never Bite)

공식홈페이지 : http://www.bluescreen.co.kr/flandas/

플란다스의 개 예고편

[뉴스종합] 영화아카데미 4인감독 데뷔작 특별전, 김수용 감독 회고전 열린다 10.03.12
[스페셜] 봉준호 감독의 <마더> 아름답고 잔혹한 '모성'의 추억 09.05.27
특이하면서.. 매력있는.. ehgmlrj 08.02.24
봉준호 매력에 빠졌다. kpop20 07.07.20
봉준호는 시작부터 캐릭터들을 독특하게 구축해 놓았다. ★★★☆  enemy0319 18.05.14
매력있는영화 ★★★★  onepiece09 10.10.25
한참 비디오 닥치는대로 보던때 보았던 기억이.. ★★★  adwef 10.08.25



2000년대 상상력, 2000년대 코미디

[플란다스의 개]는 뛰어난 상상력의 코미디다. 봉준호 감독을 조금이라도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기발함에 배꼽을 잡을 터인데 이 영화가 꼭 그렇다. 조용하던 아파트가 어떻게 사건속으로 빠져들어가고 그 속에 배치된 인물들이 어떻게 들썩거리고 마지막엔 마치 고장난 롤러코스터를 타듯 브레이크를 걸 수 없는 상황까지 감독은 경쾌하게 보여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을 준비를 하게 하는 능수능란함과 곳곳에 배치시켜놓은 디테일에서 발생되는 은밀한 폭소의 코드들이 깔려있다.

그러나 [플란다스의 개]는 기존의 코미디 장르와 많은 점에서 다르고 관습을 답습하지않고 있다. 그 점이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이유다. 기존의 코미디는 웃음이라는 목표점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간다. 조작된 상황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고 그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에 초점을 모은다. 그러나 [플란다스의 개]는 영화를 보다가 이게 진짜가 아닐까 착각할만큼 일상에 현미경을 대고 들여다 보고, 너무도 일상적인 사건을 만들어낸다.

그 사건은 논리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오히려 사건보다는 그 사건에 엮여드는 사람들에 관심을 갖게 한다. 그안에서 속도감이 생기고 웃음이 발생한다. 따라서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이다. [플란다스의 개]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 윤주와 현남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인물들까지 모든 인물이 마치 손에 잡힐 듯 현실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어느순간 그들의 행동은 과장되어 있고 상상에서나 가능한 짓을 한다. 우리와 동일해 보이는 그들의 그러한 행동은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주고 있고 이 영화의 캐릭터는 이 영화가 새로운 영화언어를 탄생시키는 지점이 된다.



(총 13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2 15:56
iamjo
이영화가 봉감독 작품이구나     
2009-11-23 00:36
gaeddorai
캐릭터의 분위기들이 어쩜 이렇게 디테일하고 일상적이면서 독특할수 있는거야!!     
2009-01-22 20:02
aesirin
씁쓸하다....
봉준호의 영화.     
2008-05-12 15:20
ehgmlrj
독특하면서도.. 괜찮았던..     
2008-02-24 15:12
kpop20
정말 좋은영화 였다.     
2007-07-20 21:48
say07
역시 봉준호^^     
2007-05-03 09:27
ldk209
하하... 재밌군.... 봉준호의 감각이란....     
2007-01-04 00:09
sbkman84
개같군~~     
2006-12-26 15:47
nansean
재밌었는데.. 홍보가 덜 된 탓인가?     
2006-10-06 13:27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