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버스, 정류장(2001)
제작사 : 명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bus.myungfilm.com

버스, 정류장 예고편

[인터뷰] 안단테와 아다지오 사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김태우 09.05.19
[뉴스종합] 제4회 여성영화제 셋째날 02.04.08
잔잔한.. EHGMLRJ 08.02.19
사랑하는이를 위해 노력하는사랑..넘 좋았다 ehrose 08.01.30
잘 봤어요 재밌어요~ ★★★☆  syj6718 10.07.27
여운이 남고 참 좋았습니다..^^ ★★★★☆  rnldyal1 10.07.27
버스 정류장에서의 만남 ★★★  ninetwob 10.01.28



솔직하게 관계를 이야기한다.

남자는 서른둘, 여자는 열일곱. 남자는 친구나 직장동료와 정상적으로 교류하지 못하고 오직 거리의 창녀와 계속 만날 뿐이다. 소녀 역시 중년 남자와 원조교제로 만나고 있을 뿐. 그런 둘의 만남은 어떤 사람에게는 절대 불가해한 관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버스, 정류장]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 관계에 대해 윤리적인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그저 사람간의 만남과 감정 자체의 소중함을, 그 관계의 진정성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영화이다.

담담하게 상처를 이야기한다.

[버스, 정류장]의 두 남녀는 모두 상처를 갖고 있다. 별볼일 없는 직업을 갖고 별볼일 없는 일상을 보내던 남자는 세상과 사람들로부터 자꾸 뒤처지면서 결국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소녀는 원조교제와 임신으로 너무 빨리 세상을 알아버린다.
[버스, 정류장]은 서로의 마음 속 상처를 알아본 두 남녀의 만남을 담담하게 바라보고, 그들의 상처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영화이다.

간결하게 사랑을 이야기한다.

[버스, 정류장]의 두 사람은 소리내 외로움을 말하지 못하며, 선뜻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서성인다. 서로 닮은 꼴임을 금새 알아보지만 그저 기다리는 것이 다인 사람들이다.
[버스, 정류장]은 그들의 감정을 간결한 형식 속에 잘 다듬어진 예민한 대사, 정확한 내면 묘사로 그려내는 영화이다.

여고생과 30대 남자.
그들이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서른두살의 별볼일 없는 남자가 열일곱 여고생을 사랑하게 된다. 사랑은 물리적인 나이가 아니라 정신적인 성숙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현실의 벽은 만만치 않다. 자신을 이해해 줄 상대를 만나게 된 그들은 사랑 앞에서 용기 없이 머뭇거리며 망설인다.
[버스, 정류장]은 제도 안에서 금기시되는 사랑, 그래서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 이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사랑의 절실함과 진정성을 조망하는 작품이다.

시네마 스코프 사이즈로 구현하는 도시의 멜로드라마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선보였던 2.35:1의 장대한 시네마스코프 사이즈 화면은 영화의 매력과 스케일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명필름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 [버스, 정류장]에서도 수퍼 35mm 촬영 기법을 동원, 시네마 스코프 사이즈를 구현한다.
[버스, 정류장]은 섬세하고 예민하게 연기자의 얼굴을 표현해냄과 동시에 지하철 플랫폼, 변두리 골목, 정류장 풍경을 더 넓은 사이즈에 담아내며 서울이라는 도시와 그 공간의 매력을 새롭게 잡아낸다.

여성 감독과 여성 제작자의 만남!

한국영화 역사 90년 동안 배출해낸 여성 감독의 수는 10여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한국 영화의 발전과 더불어 여성 감독의 수, 아울러 여성 영화인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미연 감독은 프랑스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초록 물고기]의 연출부, [조용한 가족], [반칙왕]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여성 감독이다. 여기에 [버스, 정류장]의 제작자 심재명 역시 여성이다.
상업성에서, 작품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여성 감독들과 제작자들이 거듭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두 여성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총 14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19 15:57
aesirin
쓸쓸하고 외롭다     
2010-01-07 19:33
mooncos
꿈을 찾기도 현실에 안주하기도 힘들구나     
2009-09-07 00:27
gaeddorai
재섭의 캐릭터 하나하나가 왜 이렇게 나를 닮은거야     
2009-09-06 16:31
ann33
아름다운 영상     
2009-02-16 20:19
ldk209
노래는 정말 좋다....     
2008-10-05 14:32
EHGMLRJ
OST가 좋은..     
2008-02-19 19:06
codger
약간 아쉬움이 남는 드라마     
2008-01-09 01:21
happyday88ys
묻히기에는 아까운 꽤나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7-12-29 17:11
remon2053
현실적인 영화     
2007-10-26 16:41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