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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2022, Broker)
제작사 : 영화사 집 / 배급사 : CJ ENM

브로커 : 티저 예고편

[뉴스종합] [6월 5주 국내 박스] 2주차 관객 증가! <탑건: 매버릭> 330만 돌파! 22.07.04
[인터뷰] “긴 레이스를 달리는 마라토너” <브로커> 송강호 배우 22.06.24
이 영화가 와닿지 않는건, 유괴라는 범죄를 딜레마에 이용했기 때문이다. ★★☆  kangjy2000 22.08.24
고레에다 영화 중 하위권은 분명 ★★☆  penny2002 22.08.21
고레에다가 맞는 듯 아닌듯. 평이하면서 평이하지 않은 듯. 다 애매한 느낌. ★★★  enemy0319 22.07.16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송강호, 대한민국 첫 남우주연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에큐메니컬상 수상 쾌거


영화 <브로커>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대한민국 첫 남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상(Prize of the Ecumenical Jury)을 수상했다. 2006년 <괴물>(감독주간)을 시작으로 2007년 <밀양>(경쟁 부문),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비경쟁 부문), 2009년 <박쥐>(경쟁 부문/심사위원상), 2019년 <기생충>(경쟁 부문/황금종려상), 2021년 <비상선언>(비경쟁 부문) 그리고 올해 <브로커>로 7번째 칸 국제영화제 초청의 영예를 안으며 경쟁 부문에만 4회 초청되어 한국 배우 최다 초청 기록을 세운 송강호. 더불어 지난 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 송강호는 이번 <브로커>를 통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 한국 영화사에 다시 한번 역사적인 신기록을 세웠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 이어 칸 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로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에큐메니컬상은 인간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화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디스턴스>(2001, 경쟁 부문), <아무도 모른다>(2004, 경쟁 부문), <공기인형>(2009, 주목할만한 시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경쟁 부문/심사위원상),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경쟁 부문), <태풍이 지나가고>(2016, 주목할만한 시선), <어느 가족>(2018, 경쟁 부문/황금종려상), 그리고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 통산 8회, 경쟁 부문으로는 총 6회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기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에큐메니컬상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과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모두의 마음을 움직일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년)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어느 가족>(2018년)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매 작품 사회에서 소외되고 보호받지 못한 삶과 인물을 날카로우면서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브로커>로 3년 만에 돌아온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제작진과 손잡은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를 선보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를 몰래 데려온 ‘상현’과 ‘동수’. 하지만 아기를 두고 갔던 엄마 ‘소영’이 다시 돌아오고, 의도치 않게 세 사람이 함께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브로커>는 각자 다른 사연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교감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온기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기를 잘 키워줄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선의라고 능청스럽게 둘러대는 ‘상현’과 버려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 그리고 아기를 베이비 박스에 두고 떠났지만 이튿날 다시 돌아온 ‘소영’까지. 그들의 만남은 예기치 못한 것이었지만 여정을 함께 하면서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여느 가족 못지않게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모습은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한편, 이들을 쫓는 형사 ‘수진’과 ‘이형사’는 브로커 일행을 추적하며 긴장감을 형성하지만, 어느 순간 그들 또한 이 여정의 특별한 동반자가 되어 가는 의외성으로 드라마의 깊이를 더한다. 베이비 박스로부터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따스하면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담아낸 <브로커>는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이들을 따스하게 위로하는 영화로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길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강동원-배두나
차세대 대세 배우 이지은-이주영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특별한 시너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를 비롯해 충무로 차세대 대세 배우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브로커>의 특별한 여정에 함께했다.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배우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으며,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위상을 공고히 한 송강호가 <브로커>를 통해 인간적이면서 소탈한 소시민의 얼굴로 돌아온다. 선의의 브로커라 자칭하는 ‘상현’ 캐릭터를 탁월한 연기 내공으로 소화한 송강호는 <브로커>만의 여유와 따스함을 완성해 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부터 송강호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집필한 만큼 오직 송강호만이 그려낼 수 있는 특유의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모습부터 묵직하고 깊은 내면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생동감 넘치는 입체적 캐릭터를 완성했다. 여기에 송강호와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강동원은 ‘상현’의 파트너 ‘동수’ 역을 통해 소박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버려지는 것이 어떤 상처로 남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아기를 잘 길러줄 양부모를 찾는 일에 진심인 ‘동수’로 분한 강동원은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높인다. <공기인형>에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배두나는 브로커들의 뒤를 쫓는 형사 ‘수진’을 통해 냉정하고 이성적이지만 때론 열정과 감정을 드러내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탁월한 연기로 소화해냈다. 아기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함께하는 ‘소영’ 역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평단과 시청자의 찬사를 받았던 이지은이 맡았다. 이지은은 좀처럼 사연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소영’ 역을 표정과 손짓, 걸음걸이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다층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수진’과 함께 수사를 이어가는 후배 ‘이형사’ 역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강한 개성과 존재감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주영이 맡아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배두나와 신선한 케미를 선보인다. 이처럼 폭넓은 세대, 다채로운 개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시너지는 <브로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아기, 엄마, 형사 그리고 브로커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


영화 <브로커>는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좋은 조건으로 거래하려는 브로커 일행과 그 거래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이들을 쫓는 형사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극을 풍성하게 이끈다.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버는 것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빚의 압박을 버티기 쉽지 않은 ‘상현’. 그는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를 몰래 데려와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가정에 돈을 받고 넘기는 거래를 계획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기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는 선의의 행동이라고 둘러댄다. 브로커라기엔 어딘가 허술하고 인간적인 ‘상현’은 시작은 돈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기 ‘우성’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주는 일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으로 큰 울림을 전한다.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상현’의 파트너이자 보육원 출신의 ‘동수’는 버려진다는 것에 대한 아픔과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퉁명스럽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우성’과 ‘소영’을 속 깊이 챙기는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의 ‘동수’는 ‘상현’의 동반자로서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한다. 여기에 예기치 않은 여정에 합류한 아기의 엄마 ‘소영’은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꼭꼭 닫아 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왜 두고 갔는지, 그리고 왜 다시 찾으러 갔는지 결코 얘기하지 않던 ‘소영’이 ‘상현’, ‘동수’, 그리고 ‘우성’이와의 여정을 함께 하며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과 끝내 밝혀지는 사연은 잊을 수 없는 강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한편, 이들의 여정을 조용히 쫓는 형사 ‘수진’과 ‘이형사’는 영화 <브로커> 속 여정의 또 다른 축을 이루며 담담하지만 색다른 긴장과 여운을 만든다. 다정한 남편의 헌신적 지원을 받으며 며칠 밤의 잠복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추적을 이어가는 ‘수진’은 ‘상현’ 일행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형성한다. 동시에 ‘수진’이 사건에 몰두하고 이입하는 또 다른 이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선배 ‘수진’을 믿고 따르며 성실히 수사에 임하는 ‘이형사’는 ‘상현’ 일행을 보며 보통의 범죄자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서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인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아기, 엄마, 형사 그리고 브로커까지 서로 다른 이유로 함께하게 된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인물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낸 <브로커>는 관객들을 잊지 못할 특별한 여정으로 안내할 것이다.

<기생충>, <신과함께>, <곡성>, [오징어 게임]
대한민국 최정상 스태프가 완성해낸 웰메이드 프로덕션
스크린에 펼쳐지는 섬세하고 따스한 감성


6년 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구상으로 시작된 <브로커>는 탄탄한 작품 행보를 이어온 제작사 영화사 집, 그리고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합류하며 실현될 수 있었다. 오래전부터 한국 배우와의 작업을 고대해왔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사 집과의 만남을 통해 본격적으로 작업을 구체화하기 시작했고, 여러 차례의 국내 답사와 화상 인터뷰를 거쳐 한층 디테일하고 리얼한 이야기를 구성했다. 특히 <브로커>는 국내 배우, 국내 제작진과 함께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한 연출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에 홍경표 촬영 감독, 이목원 미술감독, 그리고 정재일 음악감독과 최세연 의상감독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제작진이 함께한 <브로커>는 실력파 스태프들의 섬세한 손길이 더해져 한층 리얼하고 따뜻한 감성을 그려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 등 세계적인 감독들과 함께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홍경표 촬영감독은 <브로커>를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 화려한 기술보다는 자연스러운 빛을 사용해 인물에 초점을 두는 촬영에 집중한 홍경표 촬영감독은 밝고 어두운 빛의 경계를 활용해 인물들의 감정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또한, 인위적인 설정 없이 긴 기다림 끝에 햇빛, 빗물, 바람까지 자연의 움직임을 그대로 포착해 내며 <브로커>만의 따스함이 감도는 영상을 완성했다. [스위트홈], <신과함께>, <부산행> 등을 통해 상상력의 세계를 실감 나는 현실로 구현했던 이목원 미술감독은 <브로커>에서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 이목원 미술감독은 부산, 영덕, 울진, 월미도 등을 오가는 로케이션 촬영에서 영화에 어울리는 리얼한 공간을 그려내는 동시에 그 장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감을 담아내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담벼락의 축구공 자국, 시트의 얼룩, 부서진 과자 부스러기까지 단순히 일상적인 공간의 재연을 넘어 자연스럽게 쌓여온 세월의 흔적까지 표현해낸 <브로커>의 미술은 섬세한 디테일로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기생충>, <독전>, <도둑들>, <마더> 등에서 의상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 개성을 드러냈던 최세연 의상감독은 인물들의 사연과 특징이 묻어나는 의상으로 리얼리티를 더했고, [오징어 게임], <기생충>에 참여한 정재일 음악감독은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선율로 울림의 진폭을 키운다. 촬영, 미술, 의상, 음악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이 가세해 완성한 <브로커>는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총 2명 참여)
penny2002
고레에다 영화 중 하위권은 분명     
2022-08-21 23:41
codger
웅얼거리고 대사가 잘 안들림     
2022-07-10 04: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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