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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후...(2002, 28 Days Later...)
제작사 : Meespierson Film CV, Fox Searchlight Pictures, British Film Council, DNA Films, Figment Films, Canal+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28dayslater/index.html

28일후... 예고편

[스페셜]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권하는 몇 편의 영화! 권력과 언론, 분노에 관한 영화들 좀 보시죠? 08.05.28
[리뷰] ‘트레인스포팅’의 호러 버전? 03.09.15
스릴있다~ jgunja 10.09.30
28 Days later 당신이 눈을떳을때 도시가 텅비었다면.. kwang437 09.09.12
좀비영화의 바이블? ★★★☆  dwar 19.01.03
좀비영화 중 이정도면 10점을 줘도 안아깝지만 형평성상 9점 줬습니다. ★★★★☆  duddowkd1 15.12.17
좀비영화 레전드 ★★★★  nimibbong 15.01.23



MISSION 1.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사람들의 흔적...
텅 빈 런던 거리와 고속도로... 온 영국이 황폐화된 것처럼 만들어라!

혼수 상태에서 깨어난 뒤 사람들을 찾아 거리를 배회하는 짐의 몰골과 같이 을씨년스러운 텅 빈 런던의 거리를 찍는 것은 언뜻 듣기에 미친 짓처럼 들릴 것이다. 하지만, 800만 이상의 인구 외에도 수 천 명의 관광객이 드나드는 런던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는 상태의 황폐한 도시로 만드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상상해본 도전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짐이 런던의 버려진 거리를 헤매는 장면은 7월에 촬영되었는데, 촬영은 러시아워 전 여명을 이용해서, 런던의 거리를 막기 용이한 이른 오전에 진행되었다.
7월의 한 주 동안 새벽 3~4시부터 스텝들은 아침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촬영이 가능했던 시간은 도시가 복잡해져서 교통 흐름을 방해하기 전인, 한시간이나 두시간의 여유 뿐이었다. 전혀 인적이 없는 웨스트민스터 다리, 모든 상점들이 닫혀 있고, 교통은 멈춰서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에서의 촬영은 매우 흥분되는 것으로, 신나면서도 아주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고 대니 보일은 당시를 회상한다. 불가능하게만 보이던 그들의 도전은 황폐하게 버려진 런던을 적막 그 자체로 만듦으로써 대단한 성공을 이루었다.
이 영화의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는 적막한 고속도로를 촬영하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일요일 오전 7-9시까지만 촬영을 허가 받았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양 방향의 교통흐름을 늦추고, 10개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프랭크가 그의 택시를 운전하여 맨체스터로 가는 길의 공허함을 나타내는 1분을 찍어냈다.
대니 보일은 이 장면에 대해 기술적으로는 아주 끔찍한 일이었지만, 아주 환상적이고도 신기한 장면을 얻어냈다고 뿌듯해 했다. 실로 그 장면은 관객에게 온 영국이 황폐화된 것처럼 느끼게 할 것이다.

MISSION 2.
폐허 같은 도시 속에 남겨진 생존자의 처절한 공포를 담아내라!
당신 자신 또한 그들과 똑같은 생존자처럼...

대본 초기 작업에서부터 디지털 카메라로 영화를 찍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디지털 카메라는 솜씨있게만 다룬다면, 단순히 한 개의 샷이 아닌 정교하고 복잡한 장면들을 얻을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니 보일과 여러 번 작업을 함께 했던 촬영 감독 앤서니 도드 맨틀은 이 영화를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야 하는 유기적인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즉, 이 영화의 포맷이 바이러스가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후 황폐해진 도시의 전경을 찍는데 적절하다는 것이었다. 도시인들은 어떤 대도시건 간에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찍는 폐쇄회로로 둘러싸여 있고, 이것이 현재의 우리의 삶을 기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시골을 잠시 거쳐가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매우 도회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낮은 조도에서 좀 더 잘 반응하는 디지털 카메라는 폐쇄회로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도시영화-비록 황폐화된 도시이기는 하지만-를 위한 놀라운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디지털 카메라 없이는 영화를 촬영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실질적인 이유도 있었다. 이 영화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텅 빈 런던 장면과 고속도로 장면은 경찰과 지방 정부의 도움 없이는 얻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그들의 협조를 수월하게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함으로써 촬영을 상당히 빨리 했기 때문이었다. 이 장면들을 찍는데 단 6분 안에 촬영을 위한 6대의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었고, 교통 흐름을 한번에 1,2분씩 정지시킬 수 있었다. 이런 작업이 수 많은 주요 지점에서 반복되었는데, 만약 한 장면을 촬영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35미리 카메라로 촬영했더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들이었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로의 촬영은 좀비를 연상시키는 감염자들의 움직임을 제작진의 의도대로 잡아내는데 한 몫 하였다. 맨체스터에서 TV용으로 2개의 디지털 영화를 만든 경험이 있는 대니 보일은,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빠른 동작을 녹화할 수 있는 카메라 워크에 대해 발견하였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장면은 우리가 영화 속에서 흔히 예상할 수 있듯 흘러가는 것이 아니고, 스타카토식의 (띄엄띄엄 단편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로써 대니 보일은 감염자들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잡아내었다.

MISSION 3.
비정상적으로 빠르고 광폭하며 혐오스러운 감염자를 만들어라!

처음부터 대니 보일은 관객들에게 감염자들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까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감독이 어떤 종류의 괴물을 특징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 때, 언제나 그것들이 스크린에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에 대한 매우 명확한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니 보일은 언제나 괴물들 –감염된 환자들 – 이 비인간적인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기를 바랬다.
그런 맥락에서 감염자들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가, 가능한 한 운동선수를 캐스팅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운동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과 같은 모습이 되기를 바라지만, 막상 육체적으로 자신보다 훨씬 우월하고 공격적인 선수들이 자신에게 달려든다면 분명 커다란 공포를 느낄 것이다. 대니 보일은 이 점을 착안하여 감염자들이 비감염자들에 비해 훨씬 빠르고 공격적으로 보이도록 카메라 워크에도 신경을 쓰는 한편, 운동 선수들을 캐스팅한 것이다.
외관상으로, 이 바이러스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하며,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를 통해서만 피를 통해서 감염되는, 치유불능의 치명적인 바이러스이다. 병의 징후는, 감염된 지 20초 만에 극도의 살의를 느끼게 되고, 눈은 충혈되어 온통 붉게 되고, 몸 내외부적으로 모두 출혈을 동반한다. 감염자들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섭식도 할 수 없으며, 오직 살육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영화 속에서 감염자들은 특수 콘택트 렌즈를 껴서 눈 속에서 피가 나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제작자 앤드류 맥도날드는 '정말 많은 양의 피가 있었다. 많은 눈들이랑.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예산의 대부분을 여기에 썻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총 27명 참여)
psjin1
" In the house in a heartbeat " OST가 저변에 깔린 채 진행되는 생존자와 감염자, 군인들의 사투 즉, 10분의 클라이막스는 당연 압권 !!     
2014-05-04 11:35
ninetwob
진화된 좀비     
2010-09-10 18:06
kisemo
기대     
2010-02-13 14:22
no12lee0423
좀비도 무섭고 군인도무섭고     
2010-01-03 23:48
iamjo
좀비     
2009-11-27 22:09
movie81
이제 공포영화하면 좀비밖에 안나오는구나 ㅠㅠ     
2009-08-17 16:39
kwyok11
내용이 쫌 뭐랄까     
2009-01-30 07:03
sma14u
두가지 결말????? 다른 하난 뭘까??     
2008-08-20 01:20
mj8826
언젠가는 인류에 닥쳐올 재앙이 무섭다...특히 분노라는 바이러스는 최악의 스트레스...     
2008-08-02 16:51
wizardzean
황당하네요     
2008-03-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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