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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스쿨(2003, Old School)
제작사 : DreamWorks SKG, The Montecito Picture Company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oldschool/

올드 스쿨 예고편

[리뷰] 늙은 소년은 울지 않는다 03.04.24
[해외박스오피스] 데어데블, 2주 연속 1위는 기본이지! 03.02.27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몇가지... precog 04.02.01
[나만의 영화생각] 올드스쿨.. ryukh80 03.04.28
일단 영화는 책임과 무책임의 기로에 서있는 불안한 30대의 몸부림을 보여준다. 정말 이 좋은 배우들을.. ☆  kongal0226 08.11.11
화끈하게 보여준다 ★★★☆  taesagi 08.05.09
에로다 ★★★  director86 07.11.11



드림웍스가 전세계에 던지는 섹시한 웃음 폭탄!
박스오피스를 웃겨버린 세 친구의 섹시한 포복절도 코미디!

드림웍스가 제작한 세 남자의 유쾌한 일탈을 그린 코미디 영화 [올드 스쿨]은 2003년 2월 21일 미국에서 개봉하여, 첫주 박스 오피스 2위를 차지한 후로 3주동안 상위에 머무르며 화제를 낳았다. [올드 스쿨]은 삶의 무게에 지친 세 남자들이 일탈을 시도하면 겪는 소동과 에피소드를 기발하게 표현한 코미디. 2월 넷째 주와 3월 첫 주 1위가 [데어데블]에서 [크레이들 2 그레이브]로 바뀌는 동안 [올드 스쿨]은 줄곧 2위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하며 6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주책바가지 세 친구가 벌이는 이 유쾌하고 즐거운 도발은 이 유쾌하고 즐거운 도발은 imdb 평점 6.9점을 기록하며 헐리우드를 웃음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헐리우드의 코미디 천재와 백전 노장의 만남!
[로드 트립]의 토드 필립스 감독
[고스트 버스터즈]의 이반 라이트만 제작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노하우의 만남! 영화 [올드 스쿨]은 헐리우드 코미디의 어제와 오늘을 대표하는 두 거물이 탄생시킨 작품이다. 주인공은 바로 전작 [로드 트립] 이후 할리우드 코미디의 계보를 잇는 재목으로 인정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과 [고스트 버스터즈], [트윈스]에서 최근작 [에볼루션]까지 블록버스터 코미디의 일인자 이반 라이트만이 그들이다. [로드 트립]에서 이미 호흡을 맞춰 찰떡 궁합을 과시한 이들은 이번 작품에서도 관객이 공감하는 기발한 에피소드와 캐릭터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이반 라이트만과 [에볼루션]에서 함께했던 톰 폴락과 조 메드적, 그리고 헐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전문 촬영감독 마크 어윈이 합세해 다시 한번 최고의 폭소 코미디를 만들어 냈다.

이전의 모습은 잊어라! 충격적 코믹 연기로 전미를 뒤집은 세 남자!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루크 윌슨, 스탠딩 코미디의 대가 윌 페렐, 연기파 배우 빈스 본

[올드 스쿨]의 가장 유쾌한 관람 포인트는 바로 주연을 맡은 세 남자의 상상치 못한 연기 변신. 감독 토드 필립스는 미치, 프랭크, 비니의 역할로 처음부터 루크 윌슨, 윌 페렐, 빈스 본 이렇게 세 사람을 생각했었다고 한다. 영화에서 여자친구의 별난 외도(?)에 충격을 받고 본의 아니게 비밀 남성클럽의 대부로 변신하게 되는 평범한 회사원 미치를 맡은 루크 윌슨은 능청스런 코믹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에서 가장 많은 웃음을 선사하는 프랭크 역할은 스탠딩 코미디언으로 유명한 윌 페렐이 맡았다. 영화 속 프랭크는 술에 취하면 스트리킹을 시도해 이웃의 웃음거리가 되는 엽기적 캐릭터로 90분 동안 논스톱 폭소를 선사한다. 강한 눈빛의 개성파 배우로 유명한 빈스 본은 떠벌이 현실주의자 비니를 맡아 가장 충격적 변신을 시도한다. 항상 쉴새 없는 과장된 말투로 친구들을 일탈의 길로 이끌면서도 정작 자신은 아이를 업고 다니며 가족을 지키려는 소심남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제 그들이 온다!

명곡들, 코미디를 위해 신나게 망가지다!
[졸업]의 'The Sound of Silence', [노팅 힐]의 'Ain't no Sunshine', [불의 전차]의 'Chariots of Fire'

영화를 위해 망가진 건 비단 배우 뿐만이 아니다. 내노라하는 올드 팝 명곡들이 [올드 스쿨]을 위해 철저히 망가졌다. 사용된 팝 명곡들은 영화의 코믹한 장면을 더욱 웃기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영화 [졸업]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프랭크가 마취총에 맞아 수영장으로 빠질 때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The Sound of Silence'가 흐르고, 클럽을 사수하기 위해 체력테스트가 펼쳐질 때는 [불의 전차]에 등장하는 반젤리스의 'Chariots of Fire'가 제때 등장한다. 감동과 감수성을 자극했던 명곡들은 어느새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하며 폭소를 이끌어낸다. 이외에도 [노팅 힐]로 더욱더 친숙해진 'Ain't No Sunshine'과 캔사스가 부른 'Dust in the Wind' 등 잊지 못해 더욱 웃긴 올드 팝의 향연이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영화 속 결정적 장면

따라 올 테면 따라와 봐~! 패러디의 절대 강자!
숭고한 스포츠 정신, 리본체조로 승화되다!
[불의 전차] 패러디, 프랭크의 리본체조

폐쇄위기에 놓인 클럽을 구할 방법은 단 하나. 학장이 제안한 학력,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 이미 학장은 이미 지칠대로 지친 프랭크를 리본체조 선수로 지명하고, 'Chariots of Fire'가 흐르는 가운데 프랭크의 체조 연기가 시작된다. [불의 전차]에서 슬로우 화면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몰두하면 어김없이 'Chariots of Fire'가 흘러 나온다. 불의 전차의 이 장면을 패러디한 듯한 프랭크의 리본 체조 씬. 프랭크의 심각하고도 섬세한 표정연기는 결정적 장면 중 하나이다.

파이브, 식스, 세븐 , 에잇~ 내가 거기로 가겠어~!
[브링 잇 온] 처럼 따라하기 무지 힘드네~~

단체 팀워크를 테스트하는 마지막 관문은 치어링이다. 영화 [브링 잇 온]에 등장하는 치어리더들의 발랄하고 경쾌한 율동을 기억하시는지? 젊은 아가씨들이 발랄하고 경쾌하게 흔드는 것을 보면 혹~ 하겠지만, 나이 30이 넘은 남자들이 단체로 음악에 맞춰 흔드는 모습이란... 비니를 앞세워 하나, 둘 구령에 맞춰 보지만 어딘가 영 어색하다. 치어링이 끝나고 사자의 탈을 쓴 프랭크가 원형 불구덩이를 점프로 통화해야 할 차례가 되었다. 과연 프랭크는 성공할 수 있을까?

쾌락만이 세상을 정화시킬 것이다!
파이트 클럽의 싸움씬, 젤리 레슬링 장면으로 대체되다~!!

싸움만이 세상을 정화시킬 것이라던 [파이트 클럽]. [올드 스쿨]에서는 주먹 다짐 대신에 젤리를 가득 채운 튜브안에서 레슬링을 하는 것으로 패러디한다. 오직 쾌락만이 세상을 정화시킨다는 모토 아래, 밤마다 미치의 지하실에서는 여자 대 남자로 레슬링 대회가 열린다. 사실 튜브를 가득 채운 이 젤리는 실제로 'K-Y Jelly'라 불리는 미국내 시판 1위인 러브젤이라고 한다. 러브젤을 온몸에 바르고 레슬링을 한다니... 파이트 클럽의 충격보다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About OST

영화의 결정적 장면마다 등장하는 낮익은 팝송들~!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는 없다.

Total Eclipse of the Heart (보니 테일러)
    
결혼식 당일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행복해 하는 프랭크와 여자친구에게 배신 당해 기분이 엉망인 미치, 결혼식장에서까지 결혼은 인생의 끝이라며 말리던 비니, 이렇게 셋이 모인 결혼식 피로연 풍경은 우리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피로연장에 초대된 밴드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돌아오라고 애원하는 내용인 보니 테일러의 'Total Eclipse of the Heart'를 불러대고, 결혼식의 기쁨도 채 사라지기 전, 서로 너무나 다른 삶을 원한다는 것을 깨달은 프랭크와 그의 새 신부 마리사는 곧 헤어지게 된다. 결국 이 노래가 마치 그들의 인생을 예언한 것 마냥 되어 버린 것이다.

The Sound of Silence (사이먼 앤 가펑클)

마취총을 가지고 놀다가 자신의 목에 쏴버린 프랭크. 짐승처럼 괴로워 하다가 수영장에 빠지게 되고, 그 때 바로 이 노래가 흘러나온다. 마치 영화 졸업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수영장에 빠지는 씬을 보는 것처럼 몽환적인 영상이 흐르고... 물속에 빠져 환상의 섬으로 가게 된 프랭크는 그 섬에서 환상의 여인으로 변한 자신의 아내를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진한 키스를 퍼붓는 프랭크, 눈을 떠보니 당나귀 조련사가 자신의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닌가! 아~! 다시 빠지고 싶어라~~!

Dust In The Wind (캔사스)

클럽 멤버중 가장 나이가 많은 아흔의 노인 블루 할아버지. 노익장을 과시하며 클럽회원의 일원으로 행복한 여생을 보내던 중 영화 속 가장 충격적 장면으로 기억될 젤리 레슬링에서 돌연 심장마비를 일으킨다. 그의 장례식에서 프랭크는 그를 위해 'Dust in the Wind'를 부른다. 숙연한 장례식장에서 인생은 한낱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 같다는 노래를 부르다니... 왠지 어딘가 맞지 않는 듯 하다. 인생의 황혼기에서 남성클럽으로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된 블루 할아버지는 분명 천국에서 기뻐하고 있지 않을까? 블루 할아버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총 4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15 13:32
director86
섹시코미디     
2007-11-11 16:04
joynwe
서양 성인용 코미디...     
2007-11-10 20:32
bjmaximus
설정이 정서에 안맞고 무리가 있긴 하지만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윌 패럴 넘 웃긴다.     
2006-10-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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