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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들(2003, The Dreamers)
배급사 : 찬란
수입사 : 찬란 /

몽상가들 예고편

[뉴스종합] 2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2013년 대비 관객수 15% 하락 14.03.13
[리뷰] 꿈의 무게를 재는 실험실 (오락성 6 작품성 8) 14.01.30
성장하지 못한 자, 성장하고 있는 자, 성장한 자에 대한 우리의 자화상 ermmorl 14.02.18
문화적 괴리감을 직시하게 되는 영화 fornnest 14.02.06
몽상 속의 그들. ★★★☆  enemy0319 18.08.31
기대합니다. 보고싶어요 ★★  twdus2 14.05.09
기대합니다 보고싶네요 ★★★★★  shee6363 14.04.29



2005년 3월 25일 개봉 (수입/배급: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2014년 2월 6일 재개봉 (수입/배급: 오드 AUD)
2019년 11월 VOD 오픈 (수입/배급: 찬란)

“1960년대엔 뭔가 마법스러운 기운이 감돌았었다. 그 때 우리는...뭐랄까...꿈꾸고 있었다. 우리는 영화, 정치, 재즈, 로큰롤, 섹스, 철학, 마약 등을 한덩어리로 섞어 놓았으며 난 최면에 걸린 듯이 그것들에 빠져들었다.”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

<몽상가들>은 1968년 파리를 배경으로 여러 감정이 혼합된 세 명의 청춘 남녀의 삼각관계(ménage a trios>를 다루고 있는 길버트 아데어의 소설 “성스럽도록 순수한 그들”(The holy innocents)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 태생이지만 젊은 시절부터 파리에 거주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1968년 혁명의 기운을 누구보다 가깝게 느꼈지만 그것들을 영화화하면 자신을 비롯하여 다른 이들의 경험마저 고착화 시켜버릴까 봐 두려웠다. 그러나 아데어의 소설은 그에게 그 당시의 멋진 기억을 되돌려 주었고 그는 혁명이나 폭력과 같은 ‘사건’들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정신을 다루겠다는 결심을 하고 영화화를 마음 먹는다.

한 편, 영화와 정치, 문화를 모두 담고 있는 아데어의 소설은 영화화하기 매력적인 작품이었고 아데어는 그 동안 몇 명의 제작자로부터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하고 싶다는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한 터였다. 자신의 개인적인 기억에 의존하여 썼기에 더욱 작품에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감독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라면 얘기가 달라졌다. “나의 에이전트가 베르톨루치가 영화화 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을 때 난 그 유혹에 저항할 수 없었다. 그는 너무나 적절하게 생각되었다. 그의 작품들에서 난 주제의식과 어떤 종류의 열정적 몰두를 경험한 바 있기 때문이다. “(길버트 아데어) 이렇게 해서 <몽상가들>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몽상가들>의 세 가지 포인트
- So Beautiful, So Erotic, So Young Dreamers

1. 카메라의 시선을 붙드는 세 명의 배우들, 그 고혹적인 트라이 앵글

<몽상가들>은 말그대로 ‘육체적으로’ 너무나 아름답고 불타는 듯하기에 판단력은 그 힘을 잃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영화와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
– 마이클 윌밍턴, 시카고 트리뷴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 염세적인 말론 브란도의 상대역으로 정숙하지만 한편으로 야생적 매력을 지닌 21살의 마리아 슈나이더를 찾아내 전세계에 선보인 이후 베르톨루치는 젊고 재능 있는 배우를 발굴하는데 탁월한 안목을 보였다. 하지만 <몽상가들>은 오로지 세 명의 젊은이들만이 극을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캐스팅이 더욱 힘든 작업이었다. 직접 캐스팅에 참여한 베르톨루치 감독은 단순히 재능만을 보지는 않았다. “나는 스크립트에 묘사된 인물과 정확히 일치하는 사람을 찾지는 않는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신비함을 머금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카메라가 오직 그 혹은 그녀만을 바라볼 정도로 호기심 가는 사람 말이다.”(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천사 같은 외모와 그 안에 감춰진 일탈 에너지의 충돌로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마이클 피트(처음에 베르톨루치 감독은 그의 얼굴이 너무 나르시스적으로 보여 캐스팅을 주저했으나 실은 그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꺼렸던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와 여신처럼 완벽한 모습이지만 화려하다기보단 쉽게 상처를 받을 것 같은 연약한 분위기를 풍기는 에바 그린, 강인한 인상과 달리 영화 속에선 순진하고 로맨틱한 눈빛을 보여주는 루이스 가렐. <몽상가들>은 베르톨루치 감독이 오디션을 통해 직접 ‘발견’해 낸 세 배우들의 아름다운 트라이앵글만으로도 눈을 떼기 힘든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 속에서 이 트리오의 환상적 화학반응을 눈여겨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그들의 재능과 도회적인 섹시함에서 영감을 받아 이례적으로 세 명 모두를 2004 가을 시즌 엠포리오 아르마니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2. 아름답고 신선한 에로티시즘 그리고 로맨티시즘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의 에로틱한 전율로 떨게 한다. – 가디언

반라로 비너스 상을 흉내내는 이자벨, 재즈 음악에 맞춰 나체로 춤을 추는 이자벨, 욕실 안에서 그들만의 결속력을 만끽하며 잠을 자는 트리오, 천막 안에서 나체로 잠든 세 주인공, 이자벨과 테오가 마주보며 누워 있는 침대 옆 바닥에 누운 매튜 … 그들의 삼각관계는 너무나 아름답고 신선해서 심지어 천진하게 느껴진다. 숨김 없는 섹스 장면과 가감 없는 정면 누드씬 등으로 미국에선 NC-17등급(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17세 이하 입장 불가)을 받아 논란이 되었지만 <몽상가들>엔 끈적거리는 에로티시즘이 아닌 신선한 에로티시즘과 로맨티시즘이 전편에 흐른다. 이는 심미안을 가진 감독과 신화에서 빠져 나온 듯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세 배우 덕분일 것이다. 성스러운 육체의 세 주인공은 ‘젊음’이 어느 정도로 아름다울 수 있는지 우리를 황홀경으로 인도한다.

3. 젊은 관객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영상과 음악, 그리고 자유 정신

거장 베르톨루치 감독의 신작 <몽상가들>은 섹스, 영화 그리고 60년대 정신에 대한 열렬하고도 로맨틱한 러브송이다. – - A.O. 스콧, 뉴욕 타임즈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68년은 전 세계적으로 자유 정신의 물고가 터진 시기이다. 지미 헨드릭스, 에릭 클랩튼, 도어즈와 같은 락그룹의 나른한 반항 정신이 도도히 흐르던 시기였으며 기존 영화 문법을 거부하고 영화계에 신선하고도 열정적인 에너지를 수혈한 누벨바그 영화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꿈꾸는 스무 살 청춘들의 자유로운 유희를 거장의 힘있는 필치로 그려낸 <몽상가들>엔 60년대의 자유 정신을 대표하는 락사운드와 프랑소와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 등 실험적 영화 작품들이 절묘하게 끼어 들어가 젊음의 에너지를 증폭시킨다. 한편, <몽상가들>의 엔딩곡은 에디트 피아프의 ‘아뇨, 난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거꾸로 떨어지는 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이 곡은 마지막 유토피아로 여겨지는 그 당시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그대로 드러내어 주며, 젊은 관객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 전세계 29개국에서 개봉하여 인생의 봄인 청춘의 자유와 미몽을 전파한 <몽상가들>을 이젠 한국 젊은이들이 만날 차례이다.

그 아파트에선 섹시한 젊음이 인생의 봄을 만끽한다. 그들에게 금지된 것 따위는 없었다.

<몽상가들> 촬영의 핵심은 세 젊은이가 그들만의 사이코드라마를 펼치기에 적당한 아파트를 구하는 것이었다. 아파트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 말론 브란도와 마리아 슈나이더가 공유한 냉담한 분위기의 아파트만큼이나 중요했다. 어떤 의미에서 아파트 자체가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베르톨루치는 촬영장소에 관한 한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촬영지가 곧 이야기 자체를 반영한다고 믿었다. ‘누가 그 방의 주인이며 도대체 어떤 사람이 거기에 묵고 있는가?’ 그에겐 그 방에 대해 배우에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했고 그러기 위해선 촬영지 안에서 이어질 삶에 대한 온갖 디테일들이 모두 중요했다.

무수한 헌팅작업 끝에 단지 베르톨루치 뿐 아니라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아파트를 찾았다. 그 안에 음식 조달 차량을 제외 하곤 모든 것이 비치되었다. 드레싱 룸, 메이크업 룸, 모든 제작진과 스태프들이 그 아파트를 사용했다. 아파트는 하나의 캐릭터로서 손색이 없었고 정말이지 이상적인 장소였다. 그 집은 생명력이 있었으며 살아 숨쉬고 있었다.

“우린 아름다운 세 명의 주인공과 줄곧 함께 지냈고 세트는 완전 폐쇄적인 공간이 되었다. 그것은 마치 선상에서 유유자적하게 긴 항해를 하는 것 같았다. 당신의 세계는 점점 줄어들고, 바깥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 따위엔 무심해지는 상태. 재미있는 것은 그것은 영화 속 세 주인공들의 상황을 거울처럼 대변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외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간에 그들은 아파트를 떠나지 않는다. 관객인 우리처럼 그들도 시위와 사이렌 소리를 듣지만 그들에겐 안에서의 삶이 훨씬 중요한 것이다.”(각본, 길버트 아데어)

– NC-17 등급 논란

“살해당하는 아기는 괜찮고 나체는 안 된다는 것인가? 난 이해할 수가 없다." - 에바 그린 -

“섹스보다 충격적인 것은 끔찍한 폭력 장면이다. 오르가즘이 폭탄 보다 낫다.”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

<몽상가들>은 숨김 없는 섹스 장면과 가감 없는 정면 누드 씬 등 때문에 미국에서 NC-17등급을 받았다. 미국 영화계는 광고와 배급, 비디오 판매에 있어서 엄청난 제약이 따르는NC등급은 No Cash를 의미한다며 기피해 왔으나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가 <몽상가들>을 무삭제로 개봉시키겠다는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의 회장 피터 라이스는 “<몽상가들>을 무삭제로 상영하는 것은 <미드나잇 카우보이>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와 같은 고전 영화의 뒤를 따르는 것이며, 우리는 NC-17이 <몽상가들>에 적절한 등급이라고 생각한다. <몽상가들>은 17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아니라 분별력 있는 성인 관객을 위한 대담하고 독창적인 영화이다.”라고 말하며 주변의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 이로써 미국에서6년 만에 이 등급을 받는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최근 6년간 이 등급을 받는 영화가 없었다)

자신의 영화가 무삭제로 미국에서 릴리즈 되는 것에 대해 베르톨루치는 만족을 표했다. 베르톨루치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여체와 남체 보다 자연스러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그것만으로 외설이라 말할 순 없다고 얘기하며 근친상간을 떠올리게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자벨과 테오는 엄마의 배 속에서 9개월 동안이나 함께 자란 쌍둥이다. 그건 아주 강력한 근친상간이 아닌가?”라고 반문한다.



(총 26명 참여)
ninetwob
끈적끈적하다     
2010-09-12 21:55
apfl529
한 번 볼만해요     
2010-07-24 01:06
shgongjoo
뭔가 아쉬운     
2010-02-26 17:36
kisemo
기대     
2010-02-07 13:48
kooshu
흠흠난해     
2009-11-28 00:12
ehgmlrj
조금은..야했던..(?)
그리고 알기 어려운 영화인듯..;;     
2008-08-28 01:23
vntz
아나온다
    
2008-07-21 12:46
wizardzean
야한 영화네요     
2008-02-07 20:14
chdk57
너무 벗고 있으니까..
그게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기도 했다.     
2007-12-29 22:55
orange_road
68혁명과 젊음의 만끽이 크로스 교차하는 영화     
2007-09-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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