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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2005, You’re My Sunshine!)
제작사 : 영화사 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mysunshine.co.kr

너는 내 운명 예고편

[인터뷰] 더욱 아름다워지리라. 전도연은 전도연을 사랑하므로. 08.09.24
[스페셜] [진상규명] 작심하고 관객을 울리는 ‘신파!’를 말한다. 05.11.15
볼만한 감동영화 jgunja 10.08.20
"천년의 사랑" "널 만년 사랑해 sunjjangill 10.08.13
당시에 못 본게 아쉬운 영화. ★★★★  kangjy2000 11.11.16
실화라는게 놀라울따름 ★★★★  onepiece09 10.09.19
고마워요, 사랑해줘서... ★★★★  sunjjangill 10.09.12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랑

몇 년 전, 박진표 감독은 신문 귀퉁이에 나온 기사 한 줄에 모티브를 얻어 이 사랑이야기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에이즈에 감염된 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에는 어떤 멜로 영화에서도 볼수 없었던 절절함이 있었다. 전도연은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간 사진을 보고 그 사랑이 궁금해져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펑펑 울었다는 황정민은 그 남자의 사랑을 연기하기 위해서 15kg을 늘리는 준비를 했다.

조건 없이 하는 사랑

사람들이 비웃어도, 석중에게는 은하의 과거도, 다방레지라는 직업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랑을 믿지 않았던 은하는 석중의 진심 어린 구애로 마음을 연다. 두 사람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돈도, 명예도 없지만 그들의 사랑은 결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이 보여주는 사랑은 우리가 마음 속 한 구석에서 꿈꿔 왔던 것이다. 석중의 진심 어린 구애 방법과 매화 꽃밭에서의 고백, 빨간 고무 대야에서 하는 거품 목욕 장면 등을 보고 있으면 오히려 그들의 사랑이 부럽게만 느껴진다.

에이즈보다 무서운 사랑의 장애, 편견

전도연이 캐스팅 되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놀라워했던 점은 그녀가 연기할 은하라는 인물이 영화 속에서 HIV에 감염된다는 사실이었다. 영화 속에서도 사람들은 에이즈 보균자라는 사실 하나 때문에 은하의 마음도, 석중의 사랑도 보지 못하고 두 사람의 사랑을 부정한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일 지 모르는 사람들의 편견은 두 사람을 세상 밖으로 내몬다. 그러나 운명적인 사랑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하는 석중과 은하는 그 사랑을 끝까지 믿고 지켜냄으로써 우리를 반성하게 한다.

에이즈보다 무서운 사랑의 장애, 편견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두 사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박진표 감독은 이렇게 대답한다. 운명적인 사랑은 처음 만났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이겨내고 지켜내었을 때 비로소 운명적인 사랑이 되는 것이라고. 이들의 사랑은 사랑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살던 우리를 감동시킨다.

직설법 최루 멜로

<너는 내 운명>은 사랑을 이리 저리 돌려 얘기하지 않는다. 직설화법으로 진솔하게 우직하게 절절한 사랑을 그려낸다. 그래서 이들의 사랑 이야기에서는 힘줄이 터져 나올 때까지 꽉 부여 잡은 두 주인공의 손에서처럼 힘이 느껴진다. 올 가을, 가슴까지 울리는 감동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영화 <너는 내 운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편지>, <약속>의 계보를 잇는 최루성 멜로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배우들의 투혼

에이즈라는 큰 역경을 겪게 되는 은하 역. 대배우 전도연이 아니면 그 어떤 여배우도 선뜻 하기 어려운 선택이었다. 영화 속 사랑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전도연은 제작보고회와 함께 진행한 은하와 석중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은하의 사랑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모든 순간 진심으로 임했다.

전국 유랑 촬영

이제까지 영화에 등장한 ‘농촌’의 모습은 TV 드라마에서 본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박진표 감독은 그러한 박제된 시골의 이미지가 아닌,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아름다운 시골의 모습을 담겠다는 생각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너는 내 운명>의 배경이 될 장소를 찾았다. 아름답지만 리얼리티가 있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주인공인 석중과 은하가 살았을 법한 곳을 찾아 전국 방방 곡곡으로 옮겨 다니며 촬영했다. 이렇게 탄생한 시골은 석중과 은하의 사랑처럼 솔직하고도 아름답다.

멜로 영화 최대 전국 3만 시사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사랑 이야기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사회가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린다. 멜로 영화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3만 시사는 석중의 사랑이 멜로 영화의 주 타겟인 20대-30대 여성 외에도 사랑을 믿고 또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결정된 바이다. 서울을 비롯 부산, 대구, 광주, 대전으로 이어지는 시사회는 극장뿐만 아니라 특이한 곳에서도 마련된다. 250 쌍의 커플들이 <너는 내 운명> 기차를 타고 ‘일영역’에서 시사를 가질 예정이다. <너는 내 운명> 시사는 영화 <가족>과 <말아톤>이 주었던 감동에 가슴 절절한 사랑이 더해져 전국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영화 <너는 내 운명>, 신혜성의 <거울>을 운명처럼 만나다

눈물과 감동이 있는 영화 <너는 내 운명>과 슬픈 감성의 신혜성의 <거울>이 만났다. 영화와 음악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가슴 시린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점에서 마치 의도한 것으로 느껴질 정도로 닮아있다. 가슴 아픈 이야기와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뮤직 비디오를 보고 신혜성은 “두 배우의 연기와 슬픈 내용이 곡과 잘 어우러져 눈물이 날 뻔했다”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내내 사랑하는 여자를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한 남자의 진심이 전달될 것이다.

홈페이지에서 배우 황정민과 사랑의 ‘취중진담’을 나눈다

영화 <너는 내 운명> 홈페이지의 ‘취중진담’ 스페셜 컨텐츠는 주연배우 황정민이 네티즌에게 술을 권하며 영화 속 인물 석중의 <너는 내 운명> 이야기를 들려 주는 독특한 구성과 인터렉티브한 면이 시선을 끈다. 메뉴에 들어가면 따뜻함이 배어나는 작은 주막집에서 황정민이 편한 복장으로 네티즌을 맞이한다. 역경을 딛고 사랑을 지켜내려는 석중을 함께 축하하고 고민하고 또 응원하면서 네티즌은 석중의 사랑 이야기에 취하게 될 것이다.

은하와 석중이 노래하는 “You are my sunshine”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엔딩곡을 전도연 황정민이 은하와 석중이 되어 불렀다. 주제곡은 <너는 내 운명>의 영어 제목과 동일한 외국곡 “You are my sunshine”을 은하와 석중의 이야기에 맞게 개사했다. 영화의 주제곡을 배우가 부르는 일은 흔해졌지만, 극중 주인공으로 연기하며 노래했다는 점은 매우 독특하다. 특히 뮤지컬 배우 출신 황정민은 평소 실력을 일부러 감추고 투박하리만치 순박한 석중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유치하지만 정감 가는 엔딩곡은 석중과 은하의 사랑이 아이들처럼 순수해서 더 힘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역설적인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총 89명 참여)
ranmi85
조금은 순수함을 조금은 외골수적인 사랑이 지금은 그리운건 아닐까요     
2006-02-14 12:53
uri48jsm
영화본지 꽤 됐는데요 ...
아직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는 영화예요 ...     
2006-02-07 16:52
artnala
무엇보다도 두 배우의 연기력덕분에 산 영화라고 생각한다
내용상 재미없을법한 영화였는데 참 구성을 잘 한것같다
최고의 영화중에 하나로 인정받을만 하다     
2006-01-18 14:14
s2216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습니다.. 면회실에서 가까스로 손을 잡고 서로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그 장면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영화! 전도연의 절정에 다다른 연기가 돋보입니다.     
2005-12-31 03:41
wheneverkkm
잠을 뒤척이게 만든영화..두사람의 연기..서민적이면서도 진솔하고..
아름다운..@$#@%$@%@ 딱 내스타일이야     
2005-12-30 13:07
soave83
눈물이 앞을 가렸던 영화 ㅠ.ㅠ     
2005-12-27 09:59
kmheart
눈물이 말을 대신해줍니다...     
2005-12-25 18:13
ridemyway
정말 울었던 영화 ...
실화라는 말에 더더욱 가슴아팠던 영화입니다.
두 배우의 열연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테고,
이 영화 이 겨울에 꼭 보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자신의 기준에서 남의 사랑을 평가하고 비난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그런 가르침을 준 영화입니다.
아마, 영화속 그들은 행복할 것입니다...     
2005-12-25 17:50
top123
이 영화보며 눈물 안흘리면 사람도 아니다     
2005-12-25 13:22
gadder
평범할 수도 있었는데 두 배우의 연기에 눈물을 흘렸네요.     
2005-12-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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