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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2005, 愛人)
제작사 : 기획시대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aein4u.com

애인 예고편

[뉴스종합] 하루 동안 애인이고픈 남자연예인 1위 현빈! 05.12.06
[리뷰] 에로무비임을 부끄러워하는 그 태도가 싫다! 0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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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게 여자의 마음 ★★★☆  yserzero 10.11.29
둘만의 결혼식장면... 왜케 이뻐보였지?ㅎ ★★★★★  rnldyal1 10.07.26
내 애인이었다면 살인 일어났다. ★★  mckkw 10.04.08



하나. 애인… 있으세요?

얼마 전 기혼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응답자 중 63%가 ‘남편 이외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에 손을 들었다. 또 다른 리서치에서는 전체 응답자 1만6947명 가운데 43.3%의 기혼 여성이 교제 중인 애인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애인이 없다면 앞으로 애인을 사귈 계획이 있느냐’ 는 설문에 대해서도 응답자 가운데 59.9%가 기회가 닿으면 애인을 사귀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요즘 애인 한 명쯤 없는 주부가 어디있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수치다.

그런데 이는 기혼 여성에게만 국한 되어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미혼 여성 역시 '애인이 있지만, 더 멋진 애인이 또 나타나지 않을까', '지금 사귄 남자와의 결혼이 정말 최선일까?’라는 은근한 기대를 하게 된다. 이렇듯 알듯 알 수 없는 여자의 이중 심리를 나타내는 야릇한 소재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되고 관객들에게도 '혹시 당신도 내 남자 모르게 숨겨놓은 애인이 있지 않으세요?'라는 당돌한 질문을 던진다. 때문에 영화를 접하게 되는 많은 여성들에게는 ‘마음 속 깊이 숨겨진 흑심을 들추어 내며 은밀한 공감대’를 남성들에게는 ‘혹시 내 여자도?’라는 ‘굳건했던 믿음에 대한 흔들림으로 인한 적지 않은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애인>은 결혼을 앞두고도 멋진 남자의 작업에 흔들리는 ‘여자’를 배우 성현아를 통해 보여주려 한다. 내 남자의 만남에 특별한 불만도 없고, 그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매력적인 남자와의 새로운 사랑에 설레여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진짜 자신의 모습처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당신도 생각해보라.
혹시 내 애인 모르게 감춰두고 사랑하고픈 애인이 있지는 않은지...

둘. 매력적인 남자, 나에게 무박 2일의 계약연애를 제안하다?

잘생긴 이목구비,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 귀여운 미소, 유머 가득한 말투, 젊은 사업가, 그리고 언제든지 현실을 등지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
이는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매력적인 남자의 조건이다. 그런 남자가 나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온다면? 어떤 점에 관심을 갖는 건지에 대한 이유는 차치하더라도 매력적인 남자의 은밀한 시선을 싫다고 하는 여자는 거의 전무할 것이다. 게다가 그 남자는 24시간 후면 아프리카로 떠난다...

비단 그것이 결혼을 앞둔 상황이라 할지라도 계속 증가해만가는 이혼율 속에서 자신의 결혼에 확신을 갖고, 멋진 남자의 시선을… 관심을… 외면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완벽한 남자가 쿨하게 다가온다. 내가 좋다고, 사랑만 하자고...

너무나 완벽해서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마치 미지의 세계에서 다가온 듯 알 수 없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의 이미지를 위해 그동안 보아오던 익숙한 배우가 아닌 신인 배우의 기용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감행했다. ‘여자’에게 직접적으로 작업을 걸어오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사랑스러운 것은 ‘조동혁’의 매력이자 힘일 것이다.

당신이라면…
그런, 남자의 제안을 뿌리칠 수 있을까?

셋.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 '헤이리',
비밀스런 사랑을 간직하다...


다양한 문화장르가 한 공간에서 소통하는 문화예술마을, 헤이리. 작가,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37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등 문화예술공간을 지어 놓은 이곳은 예술인들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이다.

<애인>은 여자와 남자가 경험하는 다소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를 문화가 혼재하는 공간에 아름답게 담아내고자 했다. 후명원 → 아트 팩토리 → 북하우스 → 영화 박물관 → 갤러리 희원 → 야외 까페 → 딸기가 좋아 → 숲길 등 헤이리 곳곳의 공간을 여자와 남자의 감정이 무르익는 시간 순서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 설렘과 미묘한 사랑의 발자취를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담아내며 로맨틱한 감정을 강화시켰다.

모두가 당연시 여겼던 제한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던 남녀의 은밀한 감정 교류를 누구라도 볼 수 있고, 함께 느낄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펼쳤다는 것은 오히려 더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일이 될 것이다.



(총 23명 참여)
ariple
나두봤는뎅..
밑에 님 쓰신 저대사도 감동이었지만
"정말 사랑하는사람은 애인으로 남아야해"
이말..정말 공감했음..ㅠㅠ
음악감독(?)조규찬씨던데..
제주도 푸른밤~ 좋았어요..ㅋㅋ     
2005-12-03 10:50
bonanzamidas
당신, 나 이제 안질려?
7년동안 사귀면은 어떤여자라도 모두다 똑같은거야
다들 그렇게 사는거야. 나는 너랑 살거야
그러니까 너도 나랑 살아
사랑이 뭐 별거니, 이런것도 사랑이야!
누구나 자기만의 지옥이 있는거야
널 버리고 내가 지옥에서 벗어날수 있으면 널버리겠다
하지만 어떤사람도 지옥에서 벗어날수는 없는거야
지옥인줄 알면서 벗어날수가 없는것이 바로 지옥이야     
2005-12-02 13:14
asura414
보고싶어요.
남자가아닌 여자가 이런느낌을 원한다는건...색다는충격일듯..
기대~ㅅ ㅣ ㅅ ㅏ 회가고싶당..^^;;     
2005-12-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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