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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울프(2007, Beowulf)
제작사 : Warner Bros., Paramount Pictures, ImageMover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beowulfmovie.co.kr

베오울프 예고편

[뉴스종합] 12년 만의 실사 영화 외출! <플라이트> 로버트 저메키스 내한 기자회견 13.02.18
[뉴스종합] 로버트 저메키스 <플라이트>들고 내한 13.01.18
완전 네버엔딩 스토리다 razlri 10.08.09
"나는 베오울프다!" "어쩌라고?" shelby8318 08.06.20
기대보다 너무 실망..액션도 약하고,cg기술수준도 떨어지고 ★★  joe1017 11.01.18
아임 베오울프...!! ★★★★★  w1456 10.09.28
그래픽 쩔음.... ★★★★  ysr0423 10.06.03



<반지의 제왕>을 탄생시킨 바로 그 작품
모든 판타지가 우러러보는 거대한 신화!


작자 미상의 약 3천 줄로 이루어진 영웅 대서사시 [베오울프]는 6세기에 벌어졌던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덴마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2백 년이 지난 후 영국 북부에서 앵글로색슨 족을 통해 전해지기 시작했다. 앵글로색슨 족은 자신들을 영국인이 아닌 바이킹으로 여겼으며 영웅에 관한 그들의 설화 대부분은 스칸디나비아에서 넘어온 것들이다.
원작 서사시는 얇은 가죽 위해 쓰여졌고, 이후 2백 년에 걸쳐 여러 차례 복사본이 만들어졌다. 900년경 산 크리스토퍼 이야기, 극동 지역에서의 일을 담은 일화집, 알렉산더 대왕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 성경에 등장하는 유디트의 시와 함께 전집으로 묶여졌다가 1731년 10월 23일 중세시대 문학을 보관해온 코튼 도서관의 화재로 문서가 불에 그을렸다.
[베오울프] 서사시는 이교도와 기독교의 주제가 혼합되어 내용 자체가 혼란스럽고 시의 구조상으로도 결함이 많은 것으로 여겨졌다. 호머의 [오디세이]나 버질의 [아이네이드]와 같은 고대의 걸작들과 비교해 [베오울프]는 괴물들과 싸우는 인간들의 영웅주의와 도덕성에 맞춰진 주제 때문에 많은 학자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20세기에 들어서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킨에 의해서 새로운 평가를 받았는데, 그는 1936년에 쓴 에세이 [베오울프: 괴물과 비평가]에서 [베오울프]가 호머나 버질과의 단순비교로 인해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대 그리스인이나 로마인들의 쓴 서사시의 규칙을 따르지 않고 있는 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쓰여졌기 때문이다. 다른 고대 서사시보다 뛰어나지도 못하지도 않고 단순히 다를 뿐이다. 이전의 학자들과 달리 톨킨은 그렌델 어머니와의 전투와 드래곤과의 전투 사이에서 생긴 50년의 시간차가 이 서사시가 위대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베오울프]는 괴물들을 물리친 젊은 영웅의 이야기나 드래곤과 싸우다 전사한 늙은 왕의 이야기도 아닌 젊은 객기와 아집으로 자신의 죽음을 초래한 한 남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라고 평했다. 톨킨의 재평가가 아니었다면 [베오울프]는 그저 그런 작품으로 치부됐을 것이다. 톨킨은 이 서사시의 명성을 되살렸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작품 속에 차용하기도 했는데, [두개의 탑]의 한 챕터에서 [베오울프]의 도입부를 모방했고 [베오울프]에서 도둑이 자신의 보물을 훔치자 분노하는 드래곤은 [호빗]의 클라이맥스에 그대로 쓰였다. 다른 작가들 역시 자신들의 작품에 이 서사시를 차용했다. <베오울프>는 존 가드너의 1971년작 <그렌델>과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마이클 크라이튼은 [이스터즈 오브 더 데드]란 역사물의 모태가 되었다.

위대한 신화를 완성하기 위해 모였다
이 시대 최고의 엔터테이너들


영웅들이 득세하는 시대에 최고의 영웅은 단연 ‘베오울프’이다. 그는 강력한 악의 화신인 그렌델을 제거하고, 매력적이지만 잔인한 그렌델의 어머니는 복수를 다짐한다. 이후 벌어지는 서사적인 전투는 베오울프라는 불멸의 영웅의 이름을 후세들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놀라운 기술과 완성도로 화제를 모으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EOG 디지털 테크놀러지’라는 또 하나의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가장 오래된 영문학 서사시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베오울프>의 각본을 맡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닐 게이먼과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의 시나리오 작가 로저 에이브리는 이 작품의 영화화를 위해 10년간 땀을 쏟아 부었다.
리얼D, 돌비디지털 3D, 아이맥스3D 등 다양한 신기술로도 감상할 수 있게 된 <베오울프>는 생생한 영웅들의 세상을 초호화 캐스팅의 연기를 통해 보여준다. <디파티드><섹시 비스트>의 레이 윈스톤, 아카데미 상에 빛나는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로빈 라이트 펜, 브랜단 글리슨, 크리스핀 글로버, 그리고 당대 최고의 섹시 스타 안젤리나 졸리까지 최상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안젤리나 졸리,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세기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최상의 연기


저메키스 감독이 주인공 역에 레이 윈스톤을 선택한 것은 신기술이 제공하는 캐스팅의 자유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헨리8세>를 통해 들은 레이의 목소리에서 베오울프를 연상한 감독은 그의 연기를 보고 인간적이면서 또한 동물적인 베오울프의 캐릭터를 표현할 능력을 발견했다. 캐스팅 소식에 놀란 레이 윈스톤을 매료시킨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베오울프>에 참여하는 초호화 캐스팅이었다. 어릴 때부터 동경한 안소니 홉킨스, 함께 호흡을 맞춘 로빈 라이트 펜, 안젤리나 졸리, 브렌단 글리슨을 비롯해 존 말코비치, 크리스핀 글로버 등 독창적인 배우들의 조합은 그 누구라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영화 속의 배우들은 일반적인 영어 발음이 아닌 안소니 홉킨스의 고향인 웨일스의 억양을 사용했다. 발음이 고대 영어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 괴물 그렌델 역의 크리스핀 글로버는 특별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는 발성법을 배우고 베오울프 책을 정독하면서 그렌델에 어울릴만한 말투를 고안했다. 또한 남자들의 약점을 이용하는 팜므파탈 ‘물의 마녀’ 역으로 황금빛 누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안젤리나 졸리는 역할 스케치를 보고 ‘섹시한 도마뱀’이라고 표현했다. 의상, 메이크업, 소품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그런 모습을 연기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혀가 짧은 말투, 맨발에 하이힐을 신고 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손을 발처럼 발을 손처럼 생각하며 연기했다.

10년의 시간으로 새롭게 완성된 영웅의 대서사시
행간의 의미 찾아낸 새로운 해석


영웅과 괴물, 모험과 무용담, 부와 명예가 최고인 시대, 키가 2미터에 달하는 전설적인 바이킹 베오울프는 괴물로부터 멸망 위기에 처한 고대 덴마크 왕국을 구해내고 왕위에 오른다. 왕국의 국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그렌델이라는 괴물로부터 흐로스가 왕과 왕국을 구해낸 그의 이름은 그의 용맹함과 무공을 기리는 노래와 함께 온 왕국에 울려 퍼진다. 왕국을 구해낸 뒤 베오울프는 명성과 큰 재산을 얻는데 갑작스럽게 얻는 권력을 얼마나 현명하게 이용하는가가 전사, 리더, 남편, 그리고 사나이로서의 그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사실 원작 서사시에서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저메키스 감독은 닐 게이먼과 로저 에이브리가 쓴 대본을 읽으면서 이야기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닐과 로저는 원작 서사시를 꼼꼼히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생략됐을 만한 부분들을 채워 넣었다. 원작의 핵심을 살리면서도 현대의 관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수정했다. 원작 서사시를 다시 읽고 베오울프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많은 자문을 구했다. 베오울프는 코난, 수퍼맨, 헐크 등 현시대의 영웅들의 모태이다. 베오울프 전설의 매력은 우리가 고대시대에 분명히 존재했을 거라고 믿는 괴물들, 사악한 여자들 등과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액션으로 가득 찬 신화적인 모험담이란 사실이다. 원작 서사시에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은 창작의 원천으로 이어졌다. 그렌델이 왜 흐로스가 왕을 직접 공격하지 않고 고통만 안겨주는 지에 대한 궁금증은 과연 그렌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로 이어졌고 베오울프가 동굴로 들어가 그렌델의 어머니인 물의 마녀를 죽인다지만 동굴 밖으로 다시 나왔을 때 물의 마녀의 머리가 아닌 그렌델의 머리를 들고 있는 것은 정말, 물의 마녀를 죽였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

<300>의 영상혁명, <반지의 제왕>의 스케일
최고(最古)의 이야기가 최고(最高)의 기술을 만나다


자신이 개발한 ‘퍼포먼스 캡쳐’라는 기술로 <폴라 익스프레스>를 만들어 영화계를 놀라게 한 저메키스 감독은 <베오울프>의 신화적인 모험담을 완성하기 위해 퍼포먼스 캡쳐 기술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베오울프>를 위해 EOG(Electrooculogram안구의 움직임으로 유발된 생체전위의 변화)라는 기술을 특별히 구축했다. 독특한 모양과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해주는 인간의 눈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애니메이터들과 모션캡쳐 기술자들의 도전이 돼왔다. <폴라 익스프레스>에서 기술적인 문제점은 눈에는 센서를 달아 움직임을 캡쳐하는 게 불가능해 눈의 움직임이 어색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베오울프>에서는 EOG장비를 이용해 얼굴과 몸의 움직임을 캡쳐하는 동시에 눈과 눈꺼풀 근육의 미세한 근육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기술로 완성한 이유는 감독이 상상하는 베오울프의 모습을 가진 배우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고, 그 어떤 배우도 감독이 원하는 연기를 완벽하게 해낼 순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렌델과 같은 괴물 역시 세트에 4미터짜리 인형을 두고 촬영한 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수정작업을 거쳐야 한다. 때문에 기존의 영화제작 방법으로는 <베오울프>를 완성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은 영화 속 캐릭터에 가장 흡사한 배우를 캐스팅해 2미터에 달하는 존재를 컴퓨터 상으로 만들어내는 것. EOG 디지털 테크놀러지 기술을 이용했기에 캐릭터의 성격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할 수 있었고 상상했던 모든 것을 영화 속에 담아낼 수 있었다.
신기술로 완성된 <베오울프>의 가장 놀라운 점은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화면에 들어가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이미지의 규모와 깊이에 앞도 당한다는 것이다. 관객들은 스크린에 펼쳐지는 <베오울프>의 현실감 넘치는 세상을 보면서 영웅의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베오울프>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떤 영화보다도 가장 큰 규모로 3D버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영화 제작의 새로운 미래상 제시
EOG와 퍼포먼스 캡처의 결합으로 이뤄낸 신기원


실사 영화에다 원작에 묘사된 광대한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뿐더러, 설령 해낸다 해도 색채의 아름다운 질감을 제대로 표현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애니메이션도 한계가 있긴 마찬가지였다. 이런 작품을 전통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면 인물 캐릭터의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
과장된 이미지의 판타지물이 아닌 좀더 현실감각이 살아있는 영화를 제작을 위해 내놓은 해결 방법은 배우의 실사 연기를 컴퓨터가 내장된 카메라로 디지털화시켜 가상 캐릭터의 청사진을 만드는 '퍼포먼스 캡쳐'와 ‘EOG디지털 테크놀러지’라는 새로운 시스템의 결합이다. 배우들의 실사 연기로 디지털 캐릭터의 감정과 동작을 조종하는 이 최신 기법은 기존과는 달리 배우들의 모든 미묘한 표정과 눈꺼풀의 떨림, 동작 하나하나까지 섬세히 잡아낼 수 있을 만큼 정교하게 고안된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360도 회전하는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으로 배우 여러 명의 표정과 동작을 3차원적으로 동시에 기록할 수 있었다.
이 기법은 원작의 세계를 생생히 화면에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캐릭터들의 연기에 현실성의 깊이를 더해준다. 또한 사물을 디지털화시킬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었고 감독의 스토리텔링 선택권을 넓히며 영화촬영의 신기원을 연 기법이기도 하다.
이 기법은 기존의 비교법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어떻다'라는 표현보다는 '이 영화는 어떻지 않다'라고 표현하는 게 가장 적절한 설명이다. 이 영화는 전통적 애니메이션이 아니고 또한 단순한 모션 캡쳐 영화도 아니지만 정확히 실사 영화라고도 할 수 없다. 그 자체로 새로운 예술형태라고 해야 할 것이다.



(총 85명 참여)
syws1
CG가 어필을 할까?     
2007-11-15 16:48
byehm
생각보다 별로 입니다.. 쩝..슈렉과 비슷한 생각이 많이 드네요.. 쩝..     
2007-11-15 13:38
semoon78
기대되는 대작.     
2007-11-15 11:28
shelby8318
우위를 선점하셨군요!!!!!!!!!     
2007-11-14 10:56
downpetite
보고싶어요~!!     
2007-11-13 17:35
gt0110
엄청 기대하고 있는 영화...     
2007-11-12 22:34
jeong3729
안젤리나졸리짱 ㅋㅋㅋㅋ

꼭 보고싶은영화..ㅡ.ㅡㅋㅋ 꼭봐야지 꼭꼭꼭

300의 영상혁명 반지의제왕스케일

기대 ㅋㅋㅋㅋㅋㅋ뻥이기만해바     
2007-11-12 15:38
mvgirl
저메키스의 영화이기에 3D 애니메이션도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     
2007-11-11 14:52
young7344
정말 보고 싶다     
2007-11-11 12:48
director86
볼 수 밖에 없다     
2007-11-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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