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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2001, Serendipity)
제작사 : Simon Fields Production, Tapestry Films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수입사 : (주)태원엔터테인먼트 /

세렌디피티 예고편

[뉴스종합] 왓챠 신작 소개! <백두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시카고> 등 21.01.07
[뉴스종합] '헤드윅''워터보이즈' 등 재상영 02.09.04
운명적인 사랑 toughguy76 10.11.06
운명적인.. ehgmlrj 08.02.28
정말 느낌 좋은 영화^^ 다시 보고싶어진다~~ ★★★★  o2girl18 12.04.12
말이 안되죠. 그치만 영화니까 재밌어요. ★★★★☆  katnpsw 11.02.22
이건 좀 과했지만... 그래도 운명이 있다고 믿고싶어진다 ★★★☆  rnldyal1 10.07.26



뉴욕 길거리 어딘가에 떨어져 있을 그녀의 풀 네임이 적힌 쪽지를 발견하는 것!
수 만 개의 헌 책방에서 '콜레라 시대의 사랑'이란 수천 개의 고서적 중.. 그녀의 연락처가 적힌 책을 찾는 것!
7년 전 그녀가 백화점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영수증을 찾기 위해 헤매는 것!
이것이 '사라'라는 이름을 가진 500만 명의 영국여자 중에 7년 전 하루동안 만난 그녀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하늘의 별 만큼이나 많은 5달러 짜리 지폐 중에서 그의 연락처가 적힌 지폐가 나에게 오는 것!
그가 말해준 카시오페아 별자리를 보며 그의 텔레파시를 무작정 기다리는 것!
서로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호텔에서 그가 나와 같은 층을 눌러 주는 것!
이것이 '조나단'이란 이름을 가진 700만 명의 뉴욕남자 중에 7년 전 하루동안 만난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여러분!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여자와 운명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믿는 남자.. 두 사람이 만났다.

[마이티]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감독 피터 첼섬은 [세렌디피티]에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사랑을 포함한 모든 것은 운명에 달렸다고 믿는 매력적인 여자 사라와 반대로 모든 것은 노력으로 얻어진다고 믿는 조나단. 두 남녀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뉴욕을 배경으로 로맨틱하게 그려진다. 영화 곳곳에는 그들이 서로를 운명의 상대라고 느낄 매개물이 배치되어 있으며, 영화는 아기자기한 스토리 전개로 진정한 운명은 자신들이 만들어 간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봄기운이 만연한 4월, [세렌디피티]는 아름다운 이 연인처럼 관객들도 운명적인 사랑을 꿈꿀 수 있게 만든다.

여자는 운명적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수수께끼들을 던지고...
남자는 운명적 사랑을 만들어가기 위해 수수께끼들을 풀려한다!

영화 제목인 '세렌디피티'는 뜻밖의 행운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두 주인공에게 찾아온 우연은 운명이 되면서 그들의 끌림이 하나로 연결된 고리임을 보여준다. 서로 상대가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의 매력에 이끌리는 두 남녀의 사랑 찾기,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그런 사랑이 스크린에 아름답게 펼쳐진다. 로맨스와 감동, 그리고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게 만들 코믹함이 살아있는 [세렌디피티]는 5주간 전미 박스오피스 상위에 머무르며 5천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운명의 연인 역할에 이보다 더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

피터 첼섬 감독은 개인적으로 존 쿠삭을 조나단 역의 적임자로 점찍어뒀기 때문에 그가 거절할까 걱정을 했었다. 다행히 존 쿠삭은 배역을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 존 쿠삭의 재능과 연기력은 극중 조나단의 자유로움과 결혼을 앞두고 겪는 혼란을 그려내기에 아주 적합했다.
케이트 베킨세일 역시 자신의 역할에 특별한 매력을 더하면서 사라를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재치있으며 연기에 대한 재능을 가진 그녀는 조나단의 운명이 되는 사라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그다지 화려하거나 환상적이지 않은 이 둘의 만남은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은은한 느낌을 전해주었고 관객들은 로맨틱 코미디로서는 드물게 배우의 이름보다 극중 인물의 이름을 더 선명히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감독이 말하는 영화 [세렌디피티]

첼섬 감독은 작업이 아주 즐거웠고 영화를 찍으면서 자신의 엄청난 에너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처음 각본을 읽을때부터 그는 흥미진진한 스릴과 에너지를 느꼈고, 매우 특별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두 사람의 전혀 다른 인생에 흥미를 느꼈고, 흥미를 돋구기 위해 뜻밖의 만남으로 영화를 시작했다.
그는 등장인물의 관계가 평탄한 영화는 질색이라며 그들의 마음속에 요동치는 혼란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능 있는 배우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뻤으며 영화처럼 운명적인 사랑이 존재한다면 그 연인들은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린 실제로도 친구 사이랍니다.

조나단의 가장 친한 친구인 딘을 연기한 배우 제레미 피빈은 실제로 존 쿠삭의 죽마고우이며 지금까지 9편의 영화에 같이 출연했다. [세렌디피티]를 통해서 둘의 사이는 더 깊어졌는데, 촬영하는 동안 그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과시했다.
존 쿠삭은 제레미 피빈이 자신의 영원한 친구라고 말했으며, 배역이 자신들에게 딱 맞는 역할이어서 즐겁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서로의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알고 있으니, 영화상에서 얼마나 자연스러웠을지는 불문가지.

만인이 그리워하는 [아메리칸 파이]의 엽기 아빠가 돌아오다!

전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코미디 [아메리칸 파이].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은 주인공들보다 더 웃기는 남자를 만났다. 바로 주인공 짐의 아버지로 출연했던 유진 레비. 전형적인 가부장적 아버지면서도 스스로를 개방적이라 생각하며 여러 엽기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었던 그는 [세렌디피티]에서도 그의 천부적인 능력을 뽐냈다.
영화에서 백화점의 수완 좋은(?) 매니저로 분한 그는 사라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가지고 있지만, 단서를 쉽게 내놓지 않아 조나단을 불안하게 만든다. 감독과 제작,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진 레비는 [세렌디피티]에서도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관객에서 웃음을 선사해 빼놓을 수 없는 조연 배우로 자신의 위치를 굳게 다졌다.


영화 속 운명의 끈을 잡아라!

[세렌디피티]엔 조나단과 사라가 서로 운명적인 상대임을 암시하는 것들이 여럿 등장하는데, 이 매개물은 영화의 중요한 복선으로 주인공의 애틋하고 야릇한 사랑을 관객에게 전해준다.

검은 캐시미어 장갑

백화점에서 단 한 켤레 남은 검은색 캐시미어 장갑. 이 장갑이 두 사람을 운명으로 엮는 최초의 물건이다. 각자 애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동시에 장갑에 손을 뻗은 둘은 결국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우연히 장갑을 서로 한 짝씩 가져가게 된다.

세렌디피티 빵집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파르페를 파는 곳이다. 이름처럼 정말 두 주인공에게 두 번이나 우연한 만남을 안겨주는 장소. 제목과 가게 이름이 같은데는 이유가 있었다.

아스토리아 호텔의 엘리베이터

서로가 운명의 상대인지 확인하기 위해 사라가 제안한 테스트 방법. 만약 둘이 같은 층을 눌러 그 층에서 만나게 되면 이것은 확실한 운명인데,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기대한 조나단이 탄 엘리베이터에 하필...

5달러 지폐

조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돈. 사라는 운명을 실험하며 그 돈으로
사탕을 사먹는데, 다른 사람의 거스름돈으로 나간 지폐의 행방은 묘연해진다.

사랑에 관한 낡은 책

사라의 연락처가 적혀있는 책으로 사라가 역시 조나단과의 운명을 실험하기 위해 어느 헌책방에 팔아버린다. 몇 년 동안 조나단이 찾아다니지만, 그것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다이아몬드 반지

사라의 새 애인이 선물한 결혼 반지. 그러나, 이것은 사라가 운명의 상징이라 믿었던 원형의 다이아몬드가 아니었다.

영수증

처음 만난 백화점에서 장갑 값을 계산한 사라의 신용카드 영수증. 7년이 지난 후 조나단은 이 영수증을 찾아 주소지를 확인하려 하지만, 의외의 복병(?)을 만나게 되고...

별자리

사라의 팔목에 있는 점들이 카시오페아 자리를 닮았다고 말하던 조나단. 그 별자리에 얽힌 낭만적 이야기가 사라의 가슴에 영원히 존재하게 된다.



(총 17명 참여)
codger
평범한 로멘틱드라마     
2008-01-07 16:34
orange_road
운명 이전에..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2007-09-22 22:58
actionguy


낭만적이다. 상투적이다. 베킨세일은 아름답다.     
2007-04-14 13:02
rhksdn77
내 운명의 반쪽은 어디있는 거야..? ㅡ.ㅡ     
2006-11-28 23:40
bjmaximus
그냥 평범한 재미의 너무 상투적인 로맨틱 코미디     
2006-10-06 14:11
isha
운명이란걸 믿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     
2005-10-24 23:50
imgold
나도..세렌디피티에서 맛있는 차를 마셔보고 싶당...겨울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영화로 자리잡을 듯. 러브액츄얼리와함께~^^     
2005-02-0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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