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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 오브 뉴욕(2002, Gangs of New York)
제작사 : Miramax Films, Cappa Production / 배급사 : 코리아 픽쳐스 (주)
수입사 : 코리아 픽쳐스 (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gangsNY.co.kr

갱스 오브 뉴욕 예고편

[뉴스종합] 마틴 스콜세즈 신작, 3D 영화 제작 가능성 높아 12.01.04
[뉴스종합] 음악감독 피터 가브리엘, 3D 입체 콘서트 영화 동참 11.04.05
[갱스 오브 뉴욕] 연출력과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다 sch1109 10.08.29
기대에 비해.. ehgmlrj 08.03.12
스케일이 크지만 감독의 명성에 비해선 스토리텔링이 다소 지루했다. ★★★☆  penny2002 18.03.25
현재의 뉴욕이 나오기까지 흘린 피. ★★★★  enemy0319 13.09.17
스콜세지가 선사하는 뉴욕의 '폭력의 역사'.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신들린 연기 못지않는 디카프리오. ★★★★  chorok57 12.02.12



전세계가 기다려온 대서사시에 쏟아지는 찬사와 갈채
- 영화화를 숙원한 30년 간의 프로젝트
- 2003년 골든 글로브 2개 부문 수상 및 각종 비평가상 석권
- 2003년 아카데미가 주목하는 최고의 화제작

30년 간 어둠 속에 묻혀있던 [갱스 오브 뉴욕]이 제작에 착수했을 때 헐리우드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거대한 스케일과 방대한 스토리 그리고 역사를 대변하는 인물들의 묘사까지, 감히 영화화하기 힘든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갱스 오브 뉴욕]은 허버트 애스베리가 쓴 원작을 바탕으로 1977년 제작에 착수, 버라이어티지에 광고까지 실렸지만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영화 [천국의 문]사태와 막대한 제작비로 그 꿈을 접은 작품. 그러나 1998년 헐리우드의 실력가인 미라맥스의 하비 웨인스타인이 제작에 참여하며 이 프로젝트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오랜 기간 영화화를 꿈꾸던 거장 마틴 스콜세즈가 2000년 메가폰을 잡았다.
각고의 작업 끝에 탄생한 [갱스 오브 뉴욕]에 세계 유수 영화제와 각 평단들이 보내는 찬사는 각별하다. 2002년 깐느 영화제 특별상영회 때는 유례없는 갈채와 호평이 쏟아졌고 2003년 골든 글로브 2개 부문 수상(감독상/주제가상) 및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미국영화학회 선정 2002년 최고의 영화 TOP 10에 뽑히면서 언론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뉴욕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수상, LA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및 미술상을 수상하며 2003년 아카데미 수상이 더욱 유력해지고 있다.

현대 영화사의 선구자, 마틴 스콜세즈 감독의 '뉴욕 창세기'
- 뉴욕을 증언하는 리얼리즘의 대가
- 암울했던 시대를 거대한 스케일과 감동으로 빚어내는 장인

[갱스 오브 뉴욕]은 헐리우드 역사상 가장 대담한 영화이면서 동시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가장 개인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택시 드라이버], [뉴욕 뉴욕], [분노의 주먹] 등으로 뉴욕의 하층민의 삶을 신랄하게 묘사하며 뉴욕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었던 그가 뉴욕 근대사를 다룬 [갱스 오브 뉴욕]을 자신의 필생의 역작으로 남기고 싶어했기 때문.
뉴욕 슬럼가 파이브 포인츠 거리를 시초부터 현재까지 꿰뚫고 있는 듯한 감독의 놀랍고도 섬세한 연출력은 마치 우리를 그 시대로 이끄는 듯하다. 스콜세즈 감독은 [갱스 오브 뉴욕]을 통해 그곳에서 일어났던 이민자와 토박이들의 대립, 정치세력의 갈등, 상류층과 빈민층의 괴리 등 격동기의 역사를 방대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그리고 이 거대한 대서사시를 한 청년의 복수와 사랑이라는 드라마틱한 소재를 통해 풀어나감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격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모든 작품에서 등장하는 폭력의 세계를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그의 작품세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성숙한 대변자로 뛰어난 역할을 보여주고 있는 마틴 스콜세즈 감독. 2003년 골든 글로브 감독상 수상에 이어 미국감독협회가 선사하는 평생 공로상까지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기의 진수를 발휘하는 최고의 카리스마 군단
- 성숙한 연기자로 거듭난 최고의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메론 디아즈, 다니엘 데이 루이스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와 탄탄한 조연진 포진

호화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갱스 오브 뉴욕]은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조연들의 격조있는 연기로 전세계 영화팬들은 물론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아일랜드계 청년 암스테르담 발론 역을 열연하며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진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16세 때 마틴 스콜세즈 감독이 뉴욕의 갱들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에이전시를 옮기는 단행을 보여준 그는 스타에서 연기자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름답지만 위험한 소매치기 제니 에버딘을 연기한 카메론 디아즈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 마음의 상처를 가진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연기한다. 마틴 스콜세즈 감독의 오디션을 위해 헐리우드에서 곧바로 뉴욕으로 날아간 그녀는 2003년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특히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갱스 오브 뉴욕]으로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 무자비하고 이기적이지만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했던 냉소적인 인물 빌 더 부처를 열연하며 각종 비평가상 남우주연상 석권 및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0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또한 유력해지고 있다.

최고의 제작진이 부활시킨 1억 3천만불의 뉴욕
- 고증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낸 거대한 세트
- CG를 사용하지 않고 철저한 리얼리즘을 추구

1860년대 뉴욕의 모습을 재현하는데 있어 마틴 스콜세즈 감독의 요구는 리얼리즘이었다. 제작진은 CG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역사보다 더 사실적인 뉴욕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심하였으며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였다.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등 세트를 방문한 사람들은 믿을 수 없는 거대함에 찬사를 보내며 과거를 옮겨 놓은 듯한 그 사실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미술감독 단테 페레티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파이브 포인츠 거리의 파라다이스 광장, 올드 브루어리 양조장, 사탄의 서커스장 등 당시 실제로 존재했던 모든 건물들을 완벽하게 디자인했다. 10여 척의 배들이 정박한 뉴욕 항에서부터 파이브 포인츠 거리 바닥의 자갈들까지 재현해낸 그는 각종 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며 [갱스 오브 뉴욕]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세트를 담당했던 프란체스카 로시아보는 1860년대 사진자료와 책자들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100여 명의 화가, 실내장식가, 미장공, 제철공 등 전문가들과 함께 사실적인 세트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 샌디 파웰은 1840년부터 1860년까지 그 시대의 상류층과 빈민층 등 다양한 계층과 인종의 의상 제작을 총괄했다. 현존하는 당시의 은판 사진과 각종 자료들을 조사하며 철저히 고증된 의상을 디자인했고, 배우들 각자 캐릭터를 살리기에 적합한 의상을 창조해냈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전설적인 밴드 U2가 부른 주제가 'The Hands That Built America'는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과 감동적인 드라마를 그대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3년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이브 포인츠(Five Points)에 대하여

파이브 포인츠는 뉴욕 맨하탄의 슬럼가로 뉴욕에서 최고로 가난한 지역이며 사기, 도박, 살인, 매춘 등의 범죄가 만연하던 곳이다. 파이브 포인츠라는 이름으로 남북 전쟁 때까지 반세기가 넘게 존재해왔다.
1800년대 중반, 뉴욕에는 항상 갱들이 존재했지만 특히, 파이브 포인츠는 최초로 무장한 갱들이 생겨난 곳으로 유명하다. 이 곳에는 여러 아일랜드계 갱단들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케리오니언즈(Kerryonians)파, 치체스터(Chichesters)파, 로취 가즈(Roach Guards)파, 플러그 어글리즈(Plug Uglies)파, 셔츠 테일즈(Shirt Tails)파, 그리고 데드 래빗(Dead Rabbits)파 등이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앵글로 색슨족 또는 이민을 반대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원주민 갱단들과 끊임없이 갈등하며 전쟁을 일으켰다.
1863년, 남북전쟁은 파이브 포인츠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연방 징병법에 의거해서 300불을 지불하면 징병에서 제외됐던 것. 결국 합당하지 못한 연방법에 아일랜드 이주민과 가난한 노동자들은 분노했고, 7월 13일 월요일 파이브 포인츠 거리에서 '드래프트 폭동'이 일어났다.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지속된 이 폭동에서 흥분한 아일랜드 이민자들은 도시 전체를 불태우고 부유한 사람들의 집을 약탈했다. 이 폭동은 군대가 출동하면서 진압됐다.
 19세기 후반까지 시민들의 생활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고, 1890년 개혁가 제이콥 리스의 '어떻게 나머지 반은 살아남았는가(How the Other Half Lives)'라는 폭로 기사가 실리면서 파이브 포인츠의 가난과 범죄는 정부와 시민들을 자극시켰다. 결국 파이브 포인츠는 연방 법원의 관리를 받게 되고 슬럼가가 점차 없어지면서 파이브 포인츠라는 말 또한 사라져갔다.



(총 22명 참여)
khjhero
이거..재미있다고 하던데...저는 못봤어요...ㅜㅜ     
2005-02-08 08:29
ssuede79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명연기만이 기억에 남는다. 레오나르도의 어려보이는 외모는 배우로서는 꽤 핸디캡이다.     
2005-01-3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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