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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2004, The Village)
제작사 : Touchstone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www.villagemovie.co.kr/

빌리지 예고편

[뉴스종합] 샤말란 감독, 이번엔 ‘요정’을 다룬 영화! 05.03.31
[스페셜] 샤말란, 반전 사이에서 존재를 찾다 04.09.30
빌리지 sunjjangill 10.08.24
숲과 마을, 빛과 어둠의 경계선이 가차없이 무너진다 shelby8318 08.06.13
거짓과 공포로 지켜지는 범죄없는 마을.반전은 좀 허무 ★★  joe1017 11.03.03
그들만의 마을. ★★★☆  sunjjangill 10.08.24
샤말란 감독 ★★★☆  kilhaewon81 10.07.28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들이
21세기의 히치콕이라 불리는 명감독을 만났다!

M. 나이트 샤말란의 블라인딩 엣지 픽쳐스_Blinding Edge Pictures_와 스콧 루딘의 스콧 루딘 프로덕션_Scott Rudin Productions_이 터치스톤 픽처스와 공동으로 제작한 <빌리지>는 오는 9월 24일(금)에 우리나라 관객에게 찾아온다. 우리나라 개봉은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담당한다.

<빌리지>에 출연하는 스타들은 대부분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거나 아카데미상 후보의 영예를 안은 명연기자들이다. 주인공인 호아킨 피닉스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됐고, 아드리엔 브로디는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빌리지>로 장편극영화에 데뷔하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뷰티풀 마인드>를 만든 론 하워드 감독의 딸로서 연극무대에서 경력을 쌓은 연기파 신인이다. 마을 지도자로 분한 윌리엄 허트는 오스카상을 수상했으며, 시고니 위버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된 명배우다.

<빌리지>는 <싸인>,<언브레이커블>,<식스 센스>를 감독한 M. 나이트 샤말란이 만들었다. 샤말란 감독은 <스탭포드 와이프>,<스쿨 오브 락>,<슬리피 할로우>,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된 <디 아워스> 등을 제작한 스콧 루딘과 함께 제작했다. <싸인>과 <언브레이커블>,<식스 센스>의 샘 머서도 제작자로 참여했다.


'블록버스터 작가주의 감독'인 M. 나이트 샤말란이
각본, 감독, 제작 등 1인 3역을 담당한 야심 프로젝트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격찬을 받으면서 <식스센스>,<언브레이커블>,<싸인> 등을 만들어 블록버스터 작가주의 감독으로 인정받아온 M. 나이트 샤말란은 시나리오 작가, 감독, 제작자의 자격으로 터치스톤 픽쳐스와 함께 <빌리지>를 완성했다.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감독 겸 영화제작자로 평가받고 있는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들은 '영혼과 인간의 소통'을 그린 <식스센스>, '코믹 북과 불멸의 슈퍼히어로'를 다룬 <언브레이커블>, '외계인과의 조우와 믿음의 문제'를 다룬 <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의 관객들의 가슴과 마음을 공감시킬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들을 담았다. 샤말란 감독이 <빌리지>를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는 '내부적 공포와 외부의 공포가 한 공동체사회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이다. 감독은 내부세계와 외부세계의 경계선에 놓인 공포를 소재로 인간들의 변화무쌍한 심리를 탐색한다.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트 러셀_Bertrand Russell_은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그의 명언을 따르고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어떤 두려움이 생기더라도 일상생활의 두려움을 잘 극복하면서 일상의 삶을 잘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들은 자녀들과 대화가 깊어지고, 그 자녀들은 용기 있게 사랑을 하게 되고, 친구들 사이의 우정 또한 깊어지는 그런 일상생활을! 놀랍게도 <빌리지>는 호아킨 피닉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드리엔 브로디, 시고니 위버, 윌리엄 허트 그리고 브렌단 글리슨 등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거나 후보에 지명된 경력을 가진 배우들로 호화롭게 포진됐는데, 이들 화려한 출연진은 모두 M. 나이트 샤말란의 스토리텔링에 깊게 공감하고 있다. <빌리지>는 지금까지 나온 작품들 가운데 샤말란 감독 스스로가 가장 많이 친밀감을 느낄 만큼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걱정할 게 하나도 없지?"
우리는 부모들로부터 우리를 안심시켜주려는 그런 종류의 말들을 얼마나 자주 들어왔던가! 그러나 부모들은 진심으로 걱정할게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그렇게 말해주는 것일까! 샤말란 감독이 <빌리지>에서 창조한 공동체사회는 마을사람들이 "절대로 입 밖에 꺼내서는 안 되는 그들"이라고 표현하는 생명체의 존재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마을 자체는 물론이고, 무방비 상태에 놓인 어린아이들의 안전은 더더욱 위협받고 있다.

<빌리지>의 마을 원로들은 그들이 속한 마을 안에서 고립된 채로 서로가 의지하며 공존하는 삶의 길을 선택했다. 그들은 바깥세상으로부터 자신들을 철저하게 격리시킨 채 살아가길 원한다. 숲속에 존재하는 "그들"에 대한 두려움과 마을 밖에 존재할지 모르는 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을 원로들은 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하고만 안전하게 살아가고 싶은 희망과 열망을 더욱 견고하게 해준다.

우리는 두려움이나 공포를 무시하고 외면할 수 없다. 우리는 매일매일 두려움을 느끼며 산다. 그 대상이 숲속의 "그들"이 됐든, 우리가 속한 현대사회 안의 존재가 됐든, 하여간 우리는 등교하는 우리의 자녀들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 날마다 방송에서 아동유괴나 전쟁의 주적, 테러리즘 소식을 들을 때 우리의 주위는 공포에 휩싸인다. 프랭클린 D. 루즈벨트가 남긴 말처럼 진정으로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유일한 대상은 공포 그 자체"일까? 아니면 그의 말과 달리 사회가 우리한테 공포의 대상은 공포 그 자체만이 아니라는 것을 시시각각 보여주기 때문일까?

두려움에 휩싸인 어느 공동체 마을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 공동체사회를 안전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우리라면 과연 무엇을 하게 되겠는가! <빌리지>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서로 굳건하게 결속해서 자신들의 마을을 안전하게 지키고, 자기 자신들도 두려움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이나 조치든 마다하지 않았다. M. 나이트 샤말란은 이렇게 술회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나는 종종 자문해보곤 한다. 나는 내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느 정도나 할 수 있을까? 어딘지도 모를 농장으로 이사해서 <빌리지>에 나오는 마을사람들이 선택한 삶을 택할까?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려들지만 실제로 몇 명이나 그런 삶을 실천할 수 있을까? 우리가 처한 위기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우리는 과연 어떤 진정한 희생을 감수할 수 있을까?"

위기가 엄습해 와서 우리가 공포에 휩싸이게 될 때 공동체는 그 자체로써 우리가 공포에 맞서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음은 제작자인 샘 머서의 설명이다. "<빌리지>에 등장하는 마을은 오늘날의 우리의 이웃사회와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다. 두려움이 엄습해서 우릴 위협하면, 사람들은 서로에게 손을 뻗어서 서로에게 견고한 버팀목이 돼준다. 그런 게 바로 강한 공동체의 기본 개념 아니겠는가!"
 
샤말란 감독의 설명이 이어진다. "우리는 공포 그 자체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두려움을 가지면 우리는 공포에 대해 제멋대로 상상하는 습관이나 경향이 생긴다. 나는 <빌리지>를 통해서 관객들이 공포의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되면 좋겠고, 두려움으로 인해 생긴 혼돈의 한복판에서도 대처방법을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


따뜻한 인간미를 바탕에 둔 효과적인 서스펜스의 배치,
샤말란 감독이 스토리텔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M. 나이트 샤말란이 영화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언제나 스토리텔링이다. 샤말란은 관객들이 언제나 새로운 공포에 도전할 준비가 돼있다고 믿는다. 관객들이 그런 공포에 도전할 준비가 돼있듯이 감독은 관객들이 기대하는 가슴 졸이는 서스펜스를 언제든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 샤말란은 결정적 순간에 도달할 때까지 결정적인 정보나 단서의 노출을 유보하는 방법으로 관객들의 흥미와 주의를 집중시킨다.

샤말란의 설명을 들어보자. "나는 작품을 쓸 때는 서스펜스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배치할 것인가에 무게를 둔다. 나는 관객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놀라도록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그와 동시에 나는 내 작품에 따뜻한 인간미를 담으려고 노력한다. 나는 관객들이 내 영화를 통해 따뜻한 인간미의 소중함과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얻게 된다면 기쁘겠다."

다음은 영화의 시대배경에 관한 샤말란 감독의 설명이다. "<빌리지>는 내가 영화감독으로 차츰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나는 순수에 관해 쓰고 싶었다. <빌리지>의 배경은 19세기 후반으로써, 남북전쟁 이후이면서 사람들의 삶이 훨씬 단순하고 소박했던 시대인 산업화 이전이 시대배경이다. 즉,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돈에 대한 욕심이나 탐욕이 적었던 시대다. 사람들은 서로에 관해 대놓고 빈정거리면서 말하지도 않았고, 사람들의 목소리에서 진실과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대다."

샤말란은 자신의 집이 있는 필라델피아의 교외에서 계속 영화를 만들고 있다. 그의 설명이다. "나는 단순하면서도 느릿느릿하게 진행되는 삶에 푹 빠져있다. 만약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망각하거나 한 가지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다보면 우리의 삶은 미쳐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빌리지>는 샤말란에게 오랜 집필시간을 요구한 작품이다. 샤말란의 설명을 들어보자. "나는 항상 '스토리 아이디어노트'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뭐든 생각날 때 마다 메모한다. <빌리지>의 캐릭터들은 내가 머리에서 짜내려고 했다기보다는 저절로 떠올랐다고 해야 맞을 거 같다. 그걸 인식할 겨를도 없이 하나의 문장이 떠오르면 이어서 다음 문장이 떠오르고, 금방 서너 페이지가 됐다. 그런 식으로 시간이 지나자 충분한 분량의 각본이 탄생됐다."


초자연적 신비로움과 힘을 다룬 전작들과 계보가 같지만
<빌리지>는 그에 덧붙여 위대한 사랑의 힘을 강조한 작품이다.
_M. 나이트 샤말란 감독_

샤말란의 설명을 계속 들어보자. "나의 예전 영화들에서 관객들은 초자연적인 요소들을 보며 즐거워했는데, 이번 작품에는 초자연적 요소와 더불어 내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로맨스가 중요한 요소로 담겨있다. 이 영화는 궁극적으로 사랑의 힘이 무엇을 창조해 낼 수 있으며, 어떤 고난을 극복해낼 수 있는 지에 관한 러브스토리이기도 하다."

샤말란 감독과 <식스센스>,<언브레이커블>,<싸인>에서 공동으로 작업했던 샘 머서(제작자)는 이렇게 언급했다. "영화제작자로서 샤말란이 가진 놀라운 점들 가운데 하나는 그가 직접 각본을 쓰고, 그걸 직접 영상화시킨다는 점이다. 만약 여러분이 그가 쓴 각본을 읽게 된다면 스토리의 모든 세부사항을 여러분 스스로가 영상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관객들은 누구나 그가 창조하는 영상세계와 대사들 속으로 쉽게 빠져들게 되며, 동시에 지적인 유희를 만끽하게 된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샤말란은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인 브릭 메이슨과 함께 일하면서 자신이 영상화 작업을 미리 준비했다. 두 사람은 몇 달 씩 함께 보내면서 프레임_frame_별로 각각의 장면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그들의 '영상 구상작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샤말란의 사무실에서 이루어졌다.

다음은 샤말란의 회사인 블라인딩 엣지 픽쳐스에서 공동제작자로 참여한 호세 로드리구에즈가 덧붙이는 설명이다. "샤말란이 구상하는 모든 프레임은 모두 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건 그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신이 원하는 장면들을 주도면밀하게 검토하고 구상한 사전작업의 과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전 세계의 관객들은 샤말란의 스토리텔링에 열광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샤말란 자신이 스토리텔링이 훌륭한 영화를 좋아하는 팬인 동시에, 영화를 본 다음 흥분을 식히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샤말란은 <빌리지>에서도 그만의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고수했다. 즉, 어떤 영화와도 차별되는 새로운 소재를 다루며, 영화가 끝나고 나서 한참 뒤에도 관객들의 기억 속에서 오랫동안 맴도는 스토리텔링을 성공적으로 담아냈다.

이어지는 샘 머서의 설명도 들어보자. "관객들은 샤말란의 영화에서 자기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런 점 때문에 관객들은 샤말란의 영화에 친근감을 느끼며 열광한다. 비록 <빌리지>의 배경은 1897년이지만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널리 통용되는 주제인 '사랑과 두려움'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총 36명 참여)
imgold
괴물의 실체가 밝혀지기 시작하는 부분부터 이영화..뻔해지기 시작했다.     
2005-02-15 17:01
ffoy
나이트 샤말란 감독,,, 가끔은 반대급부에 부딪히기도 하는 듯~ 그래도 느낌은 꽤 좋았는데!     
2005-02-13 13:31
theone777
마지막에 노아가 죽는 장면이 너무 안쓰러웠다..ㅜㅜ     
2005-02-07 17:42
sweetybug
괴물은 무서운데.. 진짜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2005-02-05 19:56
soaring2
생각보다 지루하고 기대치가 떨어지는 영화였다     
2005-02-05 03:42
ssuede79
흥미있는 소재였지만 그다지 재미는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나이트 샤말란의 천재성은 어느 정도 빛났다고 생각한다.     
2005-01-3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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