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소문 자자한 <웰컴 투 동막골>이 드디어 개봉 한 달 만에 서울 1,929,763, 전국 6,303,468만 관객을 동원,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4위에 올랐다. 이래저래 당 영화와 관련된 영화인들, 한 마디로 무자게 신날 판이다.
<쉬리(621만명)> <공동경비구역JSA(583만명)>의 흥행을 넘어서는 이 같은 기록은 천만관객을 열어제낀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실미도)(1108만명)> 그리고 곽경택 감독의 <친구(818만명)>를 잇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이렇다 할 경쟁 작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도 개봉 6주차에 접어들은 영화로서는 상당한 예매율을 자랑하고 있어 <웰컴 투 동막골>은 700만까지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추석영화 빅3라 불리는 <가문의 위기> <형사> <외출>이 일제히 개봉하는 이번부 극장가는 가히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뜨거운 접전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