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김지현, '노출 결심 심정 고백'
2001년 3월 26일 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어머니 격려로 노출연기 결심"
영화데뷔작 '썸머타임'홈페이지에 배우 전업 과정 등 글 직접 올려

김지현 가수에서 영화배우로 전업을 선언한 김지현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썸머타임](박재호 감독-싸이더스 제작)의 개봉을 앞두고 강도 높은 노출 연기에 도전한 심정을 고백해 화제다.

[썸머타임]의 홈페이지(www.summertime.co.kr)에 '무비 다이어리'란 이름으로 영화 데뷔를 결정하게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직접 써서 올리기 시작한 것. "내가 '썸머타임'이라는 영화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거기엔 긍정적인 이야기 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더 많았다"고 노출 연기에 대해 느낀 부담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김지현은 어머니의 격려를 가장 큰 연기 원동력으로 꼽았다. "시나리오를 읽고 고민하는 나에게 어머니는 '네가 그 영화가 정말 하고 싶다면,해보렴. 영화인데 (베드신이 나오는 게)뭐 어때?'라고 격려를 해주셨다. 어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나는 지독하게 앓던 고민을 마무리하고,출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말은 언제나 나에게 강한 에너지를 발휘하게 해 준다. 어머니가 내게 준 용기라는 선물로 '썸머타임'에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

김지현은 이어 "어릴 적 꿈은 뮤지컬 배우였고,가수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늘 영화에 관심이 있었다. 예고를 졸업하고 나서도 대학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한 것,심지어는 대학원에서도 연극영화과를 선택한 것은 영화를 하고 싶다는 욕망을 스스로 달래왔던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금까지 총 2회 분량을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김지현은 이후 가수 활동 과정,스크린 데뷔,촬영 에피소드 등을 10여회에 걸쳐 올릴 계획이다.

[썸머타임]은 80년대를 배경으로,수배중인 운동권 학생과 한 여자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개봉은 5월 중순쯤으로 잡고 있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