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앙코르>의 리즈 위더스푼을 비롯해 <매치포인트>의 스칼렛 요한슨, <스위트룸>의 알리스 로만 등 할리우드에 부는 금발 미녀 열풍이 거세다.
그 중에서도 미스터리 스릴러 <스위트룸>에서 케빈 베이컨, 콜린 퍼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알리스 로만’은, <매치스틱 맨><빅피쉬>등의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팀 버튼, 리들리 스콧과 같은 명감독들과 함께 작업해오며 경력을 쌓은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아담한 체구와 이목구비에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금발의 그녀는 <스위트룸>에서 스타들의 이면을 취재하는 당찬 기자 역을 맡아 외모뿐 아니라 연기력까지 과시한다고.
알리스 로만은 차기작으로 현재 로버트 저맥키스 감독의 <베오울프(Beowulf)>를 촬영 중이며, 당대 최고의 스타인 ‘래니와 빈스’가 묵었던 스위트룸에서 발견된 전라의 여자 시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캔들을 다룬 스릴러 <스위트룸>은 오는 4월 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