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5월 31일 개봉하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헷지>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다. 5월 17일 막을 올리는 제59회 칸 국제영화제에 <헷지>가 비경쟁작 부분에 진출, 보아 역시 공식 프리미어 행사에 초대받은 것.
그 동안 칸 영화제 레드카펫은 최민식, 이병헌, 유지태, 김희선 등 국내 최정상의 배우들이 참석하여 국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자리. 이번에 보아는 가수로는 최초이자, 국내 최연소, 그리고 스크린 데뷔와 동시에 레드카펫을 밟는 것이라 더욱 주목할 만한데, 그녀는 5월 21일 열리는 <헷지>의 공식 프리미어 행사에 팀 존슨, 캐리 커크패트릭 감독과 할리우드판 더빙을 맡은 브루스 윌리스(알제이), 닉 놀테(빈센트), 윌리암 섀트너(오지), 에이브릴 라빈(헤더)과 함께 참석해 전세계 취재진들과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보아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서는 20여 개국 라운드 테이블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며, 보아 외에도 황정민, 신동엽 등이 더빙에 참여한 ‘물오른 녀석들의 인간세상 습격작전’ <헷지>는 5월 31일 개봉한다.